성시경, 콘서트 예매율 1위...건재함 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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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
[시사매일=김선웅 기자] 가수 성시경이 군 입대전과 다름없이 여전한 티켓파워를 과시했다.

2일 성시경 소속사인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오는 5월 28,29일 양일간 올림픽공원 체조 경기장에서 펼쳐지는 성시경의 콘서트 ‘처음’이 티켓 예매처인 인터파크에서 티켓 오픈과 동시에 V.I.P 티켓 매진 및 예매율 1위를 달성하며 성시경의 건재함을 과시했다고 밝혔다.

작년 제대 후 디지털 싱글 발매 외에는 별다른 활동이 없었고 대선배격인 조용필의 콘서트 예매율 역시 단숨에 앞지른 그이기에 이번 예매율 1위는 그의 대단한 인기와 대중의 기대감을 가늠케 한다.

성시경은 작년 5월 제대 이후 아이유와의 듀엣곡 ‘그대네요’와 드라마 O.S.T 등으로만 대중들에게 얼굴을 비추었을 뿐, 별다른 TV출연이나 방송활동은 하지 않은 체 7집 정규앨범 준비에만 전념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성시경 소속사인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제대 후 이미 한번의 콘서트를 가졌었고 공백 기간이 길어 사실 걱정을 한 부분이 있었지만 VIP석이 몇 분만에 동나버리는 모습을 보며 다들 기분 좋은 비명을 질렀다.”며 “V.I.P석을 제외한 나머지 좌석들도 빠른 속도로 판매되고 있다. 콘서트 대박에 이어 앨범 또한 큰 사랑을 받을 것이라는 확신이 생겨서 다들 신나서 일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성시경은 입대 이전인 2008년 이후 4년 만에 정규앨범으로 컴백 준비를 하고 있으며 이번 콘서트 역시 앨범 발매 기념 콘서트로 ‘콘서트 마에스트로’로 불리는 김장훈이 총감독을 맡아 관심을 모으고 있다.

성시경의 콘서트 ‘처음’은 5월 28일 저녁 8시와 29일 저녁 6시에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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