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티헌터’ 이민호-박민영, 화끈한 첫 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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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SSD        이민호
[시사매일=김용환 기자] 배우 이민호와 박민영이 파격적인 ‘대리 키스’로 두근두근 첫 키스를 장식했다.

이민호와 박민영은 오는 5월 25일 첫 방송 될 SBS 새 수목극 ‘시티헌터’(작가 황은경/최수진, 연출 진혁, 제작사 SSD)에서 각각 MIT 박사 출신 청와대 국가지도통신망팀의 이윤성과 전직 유도선수 출신 청와대 경호원 김나나 역할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는 상황이다.

이민호와 박민영은 지난 19일 촬영을 위해 방문한 서울 강남의 한 클럽에서 화끈한 첫 키스를 나눴다. 화려한 조명 빛 아래 놓인 두 사람은 마치 화보를 연상케 하는 그림 같은 키스신으로 눈길을 끌었다. 일명 ‘대리 키스’로 불리는 두 사람의 키스 장면 촬영에 제작진들 역시 숨을 죽인 채 촬영에 임했다는 후문이다.

이날 진행된 촬영은 극중 이민호가 ‘시티헌터’로서의 작전을 수행하기 위해 박민영과 연인 행세를 해야 하는 장면. 마침 청와대 경호원으로서 대통령의 딸 다혜를 보호하기 위해 클럽에 위장 진입했던 박민영이 영문도 모른 채 이민호의 키스 세례를 받게 되는 설정이다.

하지만 이민호와 박민영은 이미 클럽에서 만나기 전 손님과 대리운전 기사로 맞닥뜨렸던 경험이 있던 상황. 그런 연유로 이민호는 박민영에게 갑작스레 키스를 퍼붓고 난 후 ‘대리 키스’라 명명하며 흡족한 표정을 지어 보인다.

갑작스런 키스 장면이라는 설정 때문에 이민호는 박민영을 향해 그 어느 때보다 화끈하면서도 박력 있는 키스를 선보였다. 짧고 강한 입맞춤이었지만 실제 촬영 시간은 무려 1시간 30분. 좁은 공간에서 360도를 회전하며 다양한 각도에서 진행된 촬영이기에 쉽지만은 않은 상황이었던 셈이다.

어색하고 쑥스러운 멈춤이 있기도 잠시, 두 사람은 특유의 프로 근성을 발휘하며 완벽한 호흡을 자랑했다. 우월한 미모를 자랑하는 두 톱스타의 입맞춤 장면에 촬영이 진행된 클럽은 후끈 달아올랐다는 게 제작진의 귀띔이다.

무엇보다 블랙과 화이트가 조화를 이룬 댄디한 느낌의 이민호와 화이트 민소매 미니 원피스를 입고 청순하
▲사진제공=SSD       박민영
면서도 도발적인 이미지를 표현한 박민영의 모습이 앞으로 펼쳐질 러브라인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높였다.

특히 이전보다 훨씬 성숙한 남자의 향기를 풍기는 이민호는 ‘시티헌터’다운 시크한 매력을 맘껏 발산했다. 박민영 역시 평소 ‘베이글녀’라 불리는 별칭에 어울리는 글래머러스한 몸매를 뽐내며 좌중을 압도했다는 설명이다.

‘시티헌터’ 제작사 측에 따르면 “이민호와 박민영의 첫 키스 장면은 두 사람의 관계에 전환점이 될 수 있는 중요한 장면”이라며 “보기 좋은 선남선녀 커플의 완벽한 호흡으로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촬영이 순조롭게 진행됐다”고 전했다.

한편, SBS 새 수목극 ‘시티헌터’는 일본을 비롯해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일본 츠카사 호조의 히트작을 원작으로 제작되는 드라마로, 특히 세계 최초로 국내에서 드라마화 된다는 것이 알려지면서 전 세계적인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상황.

1980년대 도쿄를 배경으로 했던 원작과는 달리 배경은 2011년 서울로 바뀌게 되며, 통쾌한 사건 해결이라는 기존의 원작 이야기 구조에 주인공이 시티헌터로 성장하며 완성되어가는 과정도 비중 있게 그려질 전망이다.

또한 드라마 전체를 관통하는 큰 줄거리가 펼쳐지는 등 크고 작은 사건들의 해결을 통해 많은 상처와 아픔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미래에 대한 희망을 품고 사는 사람들에게 작은 위로와 통쾌함을 줄 수 있는 내용이 담겨질 예정이다.

대한민국 최고 인기 배우 이민호와 박민영, 진혁PD의 호흡, 여기에 탄탄한 집필 능력을 인정받아온 황은경 작가까지, ‘시티헌터’가 2011년 안방극장에 핵폭풍을 몰고 올 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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