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바비킴, 4m 계단서 추락 중상. "척추, 흉부 골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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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오스카엔터테인먼트
[시사매일= 김용환 기자] 솔의 대부 바비킴이 척추와 흉부에 골절상을 입고 입원 치료중이다.

바비킴의 소속사인 오스카ent에 따르면 바비킴은 지난 4일 새벽 2시경 강남의 한 주점 화장실에서 나오다 2층 난간에서 미끄러져 4미터 아래로 떨어져 곧바로 병원으로 이송됐다고 밝혔다.

지난 8일 여의도 성모병원에서 정밀검사를 마친 바비킴의 주치의는 "척추 5번과 7번이 골절되었으며 갈비뼈까지 골절돼 흉부에 상당한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면서 "특히, 척추 5번 뼈가 눌리면서 2밀리미터 가량의 뼈조각이 부셔진 것이 발견돼 현재 정밀 재검진을 받아야 하는 중상이다"고 밝혔다.

소속사 오스카ent 관계자 말에 의하면 "주치의가 현재 척추 5번 뼈가 관건이다. 이상이 없다 하더라도 재활 과정까지 포함해 최소한 2개월은 활동이 불가능할지도 모른다"고 밝히고 "최악의 경우 뼈조각이 척추 신경을 건드리게 된다면 하반신이 마비될 수도 있다" 라고  밝혔다.

이어 "주치의 소견에 따라 향후, 2개월 동안 스케줄을 전면 중단해야 하는 상황이 발생될 수도 있다."면서 "무엇보다 바비킴의 안정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 라고 덧붙였다.

현재, 수요예술무대를 진행하고 있는 바비킴은 방송 차질은 물론, 각종 행사와 지난 3월 일산 고양시에서 성공적으로 시작한 상반기 전국투어 콘서트까지 전면 수정이 불가피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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