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대공원, 28일(토)부터 ‘한여름 나무그늘 축제’ 열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시설공단(www.sisul.or.kr)은 7월 28일(토)부터 능동 어린이대공원에서 ‘한여름 나무그늘 축제’를 시작한다.

‘한여름 나무그늘 축제’는 열대야를 시원하게 날려 줄 공연, 영화, 농구대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며져 오는 8월 19일(일)까지 계속된다.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공휴일 밤 수경무대에서 공연을 선사하는 한편, ‘좋은 영화 감상회’가 13회 열리고 ‘길거리 농구대회’(8.11~12/8.15)에서는 청소년들의 건강한 실력을 볼 수 있다.

토요일과 일요일, 그리고 공휴일에는 저녁 7시 식물원 우측의 수경무대로 올 일이다. △ 통기타 라이브(장석은) △ 미에르바 전자음악 △ 댄스가수 엔터 K 공연과 함께 청계천 아티스트의 밸리 댄스, 공단 누비 밴드 특별 공연이 날짜를 달리해 1시간 30분씩 이어진다. 무더위를 날려버릴 시원하고 경쾌한 음악을 즐길 수 있다.

가족과 함께라면 더욱 좋을 우수 영화 13편도 놓치기 아쉬운 기회. 야외음악당에서 ‘좋은 영화 감상회’가 매주 주말과 8월 2일, 3일, 9일, 14일, 16일 총 13회에 걸쳐 열린다. 시작 시간은 오후 8시 30분. 돗자리를 가져와 앉거나 계단 의자도 좋은 관람석이 된다. 상영 일정은 아래 표와 같으며 비가 오면 순연된다.

길거리 농구대회도 열린다. 7월중 인터넷으로 참가 접수를 한 64개팀이 중등부와 고등부로 나뉘어 기량을 겨루는데, 8월 11일(토)과 12일(일) 이틀간에 걸친 예선을 치루고 결선은 8월 15일(수)에 열린다. 우승팀 각 50만원, 준우승팀 각 30만원, 3~4위팀 각 10만원 등 총200만원의 장학금이 걸려 있다. 장소는 정문 옆 열린무대 농구코트.

예 선 : 8월 11일(토), 12일(일) 08:30 ~ 18:00
*12시 ~ 15시는 경기 없음
결 선 : 8월 15일(수) 08:30 ~ 17:00, 준준결승전 ~ 결승전

한편 어린이대공원은 지난해 10월 4일부터 입장료를 폐지하고 열린 공원으로 전환됐으며, 이번 축제기간에 진행되는 모든 문화공연, 영화감상 등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단, 놀이동산, 수영장 등 민간업체 이용시설은 유료 운영한다고 전했다.


SNS 기사보내기
저작권자 © 시사매일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주요기사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