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소년원학교 사제동행 만남의 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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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매일=김용환 기자] 법무부는 스승의 날을 맞이해 14일 11:20~13:00까지 경기도 과천 정부청사 안내동 식당에서 전국 10개 소년원학교 교사와 함께 재학생 및 출원생 등 총 100여명을 초청, 사제지간의 소중함을 전달하기 위한‘소년원학교 사제동행 만남의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평소 가정의 소중함과 청소년 비행예방 및 재범방지를 위해 노력해온 이귀남 법무부장관의 특별한 관심과 배려로 마련된 자리로서, 특히 소년원 출원 이후 목사, 자영업자, 사회복지사 등 사회 각계에서 성공적으로 살아가고 있는 소년원 출원 인사들이 참석하는 뜻깊은 자리이다.

정심여자정보산업학교(안양소년원) 악대반 학생들의 축하공연으로 시작되는 이번 행사는 재학생이 스승에게 전하는 ‘감사의 편지’를 낭독하고, 출원생이 자신의 인생의 ‘터닝포인트(Turning Point)’가 되어준 고마운 스승을 소개하고 교사가 제자에게 ‘사랑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시간으로 채워진다.

이귀남 장관은 참석자들과 오찬을 함께 나누며 비행소년 선도를 위해 애쓰는 소년원학교 교사와 성실한 사회인으로 아름답게 살아가고 있는 참석자들을 격려한다.

이귀남 장관은 격려사를 통하여 “소년원 스승이야 말로 제자들의 성공만을 바라는 참스승이라고 생각하며, 소년원 교사 여러분은 자신의 노고가 값진 결과를 만들어 낸다는 사실을 기억하고 학생지도에 더욱 매진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할 예정입니다. 이 장관은 또한 힘들었던 시기를 슬기롭게 이겨내고 스승의 가르침을 훌륭히 실천하고 있는 참석자들에게 위로와 격려의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법무부는 향후 소년원 학생들이 스승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되새기고, 선배들의 성공적인 삶의 모습을 통하여 새로운 삶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사제간 만남의 자리를 정례화하는 방안을 검토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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