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신영, '알바몬' 모델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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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매일=최주영 기자] 개그우먼 김신영이 아르바이트 전문 구인구직 포탈 알바몬(대표 김화수)을 대표하는 목소리가 된다. 잡코리아는 자사가 운영하는 아르바이트 포탈 알바몬의 CM송 모델로 개그우먼 김신영을 발탁, 1일부터 라디오 광고 전파를 탄다.

얼굴 없는 무명가수를 기용해 재미있고 중독성 있는 CM송으로 광고를 제작해 왔던 알바몬이 유명인을 모델로 발탁하기는 2008년 노브레인의 ‘이성우’ 이래 이번이 두 번째다.

 

알바몬 이영걸 이사는 “평소 각종 프로그램에서 보여준 재기발랄함과 유쾌함이 알바몬의 재미있고 발랄한 CM송 컨셉과 잘 어울리는 목소리”라며 특히 “건실하고 명랑한 모습이 언제나 꿋꿋하게 자신의 삶을 살아가는 이 시대 아르바이트생들의 긍정적인 이미지에 잘 맞는다고 생각해 모델로 낙점했다”고 밝혔다.

실제로 CM송 녹음 현장에서 김신영은 오랜 시간 이어진 녹음에도 연신 유쾌한 모습으로 발라드 버전과 하우스 버전 등 다양한 버전의 CM송을 소화해냈다고 한다. 주어진 노래 외에도 특유의 장기인 드라마 ‘주몽’의 ‘모팔모’ 목소리로 사장님을 연기하는 등 예측불허의 애드리브로 현장 분위기를 달궜다는 후문이다.

거침없는 입담과 특유의 재치로 인기몰이 중인 김신영은 2003년 SBS개그콘테스트를 통해 개그계에 데뷔, SBS ‘웃찾사’의 ‘행님아’코너로 안방문을 두드렸다.

이후 MBC 에브리원의 ‘무한걸스’, MBC ‘세바퀴’, KBS ‘청춘불패’ 등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하는 한편, 가수 신동과 함께 MBC라디오 ‘심심타파’의 DJ로 활약해 왔다. 최근에는 케이블채널 QTV의 새 프로그램 ‘바나나’에 정재용과 공동 MC로 발탁돼 첫 방송 녹화를 마쳤는가 하면, SBS ‘하하몽쇼’의 고정게스트로 SBS에 컴백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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