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C, 네티즌이 뽑은 최고의 야생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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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TV를 통해 방영된 ‘아마존의 눈물’이 큰 반향을 불러일으킨 이후, 25일 극장판으로 개봉할 예정이다. 현대문명의 손길이 닿지 않는 곳에서 자연과 함께 살아가기란 이미 현대문명에 익숙해진 우리에겐 너무 어려운 이야기일 수도 있다.

만약 남자가수들 중에서 아마존에 간다면 금세 적응하여 그곳 원주민들처럼 잘 살아갈 것 같은 인물로 누구를 꼽을 수 있을까?

음악포털 벅스에서 ‘아마존에서도 잘 적응할 것 같은 남자가수는?’ 이란 주제로 투표를 진행한 결과 50.02%의 압도적인 지지를 얻은 김C가 1위를 차지했다.

김C는 국민 예능 프로그램 ‘1박 2일’에서 야생의 이미지와 지적인 면이 함께 부각되면서 스스로 무언가를 만들거나 찾아내 생활하는데 강할 거라는 의견이 많았다. 많은 네티즌들은 “당연히 김C죠. 머리도 좋으니까 잘 살아남을 듯”, “이건 뭐 얼굴만 봐도 답이 나오지 않나요?”, “김C는 이미 아마존에서 살다가 온 것 같다”, “김C 표류기..” 라며 많은 관심을 드러냈다.

2위는 김C와 함께 ‘1박 2일’에서 활약하고 있는 MC몽이 차지했다. MC몽은 ‘1박2일’에서 ‘야생원숭이’, ‘몽장금’으로 불리며 그 누구보다 야생의 환경에 잘 적응하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네티즌들은 “TV에서만 보던 캐릭터일지는 모르지만, 그 이미지라면 MC몽”, “몽의 적응력은 따라갈 자가 없습니다” 라며 지지했다.

3위는 근육질의 남자 마이티마우스의 상추가 차지했다. 상추는 ‘출발 드림팀 시즌2’를 통해 10년 전 조성모가 세웠던 높이뛰기 최고 기록인 2m25cm를 훌쩍 넘어 조성모와 타이기록을 세운 데 이어, 2m50cm까지 도전에 성공해 높이뛰기 최고기록을 세운 바 있다.

네티즌들은 “상추가 근육도 좋고 운동도 잘하니까 유리할 듯해요” 라며 아무래도 야생에서 살아가기 위해서는 힘이 좋아야 하므로 상추가 유리할 것이라는 의견을 내놓았다.

4위는 김C, MC몽과 함께 ‘1박 2일’ 에서 활약하고 있는 ‘은초딩’ 은지원이 차지했다. 은지원 역시 1박2일을 통해 야외취침, 더위, 뱃멀미 등을 이겨내며 야생에서 강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4월 결혼을 앞둔 은지원은 최근 디지털 싱글 <술김에...>를 발표해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현재 ‘술김에...’는 벅스차트 5위를 차지하고 있다.

5위는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서 ‘국민할매’로 불릴 정도로 약골 이미지를 보여주고 있는 부활의 김태원이 차지했으며, 6위는 ‘천하무적 야구단’의 ‘늙은사자’ 이하늘(DJ DOC)이 차지했다.

현재 벅스에서는 ‘만우절에 잘 속을 것 같은 가수는?’이라는 주제로 설문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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