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들 위해 무료로 컨설팅…현장밀착형 지원

“자영업컨설팅 현장에서 무료로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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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들의 애로사항 및 문제점을 해결하는 자영업컨설팅 사업은 기존(자영업자가 직접 신청하는) 방식에서 탈피해 소상공인들을 직접 찾아가서 무료로 컨설팅을 해주는 현장밀착형 지원을 한다.

전국 25개 중소도시를 순회하며 자영업컨설턴트가 직접 점포를 방문하여 무료로 진행하는 ‘현장컨설팅’과, 자영업자의 경영상담을 지속적으로 가능케 하기 위하여 지자체에 상담창구를 개설, 컨설턴트를 연중 파견해 상담을 실시하는 ‘지자체 경영상담창구 개설’ 컨설팅 지원이 있다.

중소기업청(청장 홍석우)은 2010년부터 기존 자영업컨설팅사업을 수요자 중심의 컨설팅사업으로 추진하기 위해 수요자의 편의성을 최대한 고려한 현장을 찾아가서 컨설팅을 해주는 ‘현장컨설팅’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전국 25개 지역에 대해 상·하반기로 나누어 로드쇼 형태로 진행되는 현장컨설팅 사업은 15일부터 대전중구청을 시작으로 전주, 광주, 목표, 구미, 제천 등 27일까지 전국 12개 지역을 찾아가서 현장에서 세미나를 개최하는 동시에 점포를 직접 찾아가서 무료로 컨설팅을 해주고 있으며, 현장컨설팅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20여명의 컨설턴트가 창업, 경영, 자금 등을 상담해주는 현장상담팀과 점포운영, 상권분석, 매장디스플레이 등에 관한 상담을 해주는 현장방문팀을 나누어 진행된다.

이를 통해 경영진단을 받고 싶어도 비용부담과 점포를 비우기가 어려워 선뜻 나서지 못했던 자영업자들에게 개선사항을 짚어 주며, 창업을 하고자 하는 예비창업자에게는 상권분석 등 좋은 정보를 제공해 줄 것으로 기대되고, 이미 자영업컨설팅 지원을 받은 자영업자도 연계하여 추가적으로 심도 있게 컨설팅을 받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다.

또한 비교적 접근하기 쉬운 지자체에 찾아가서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지자체 상담창구개설’ 지원을 오는 22일부터 연말까지 경북 울진군청 등 13개 지자체에서 시행한다.

경영상담 등을 받고 싶어도 상담장소(소상공인지원센터)에서 거리가 멀거나 상담인력이 없어 지원 받을 수 없는 지역에 대해 상시 상담창구 개설하고 연중 상담인력을 배치, 주1회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지자체가 마련한 상담창구에서 상담을 하거나 방문상담 또는 이동상담을 동시에 수행하기도 하며, 연말까지 수행한 후 성과평가를 통해서 향후 지원규모를 확대하고 해당 지역 특성에 맞게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 사업을 전개할 예정이다.

중소기업청은 이번에 시행하는 현장밀착형 컨설팅 사업을 계기로 소외된 지역의 자영업자들과 예비창업자들의 경영난 등을 해결하는 좋은 기회의 장이 될 수 있기를 확신하며, 향후 더 많은 소상공인이 수혜를 받을 수 있도록 현장 위주의 컨설팅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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