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엄기영 사장…재신임 45% vs 사퇴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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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국민들은 MBC 엄기영 사장의 사표를 반려하고 재신임해야 한다는 의견이 더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10일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에 따르면 엄 사장의 사표를 반려해야 한다는 의견은 44.9%, 사표를 수리하고 새로운 사장을 선임해야 한다는 의견은 29.5%로 나타났다.

성별로는 남성은 56%가 재신임해야 한다고 응답했다. 여성은 재신임(34.1%)과 사표 수리(32.7%) 의견이 팽팽한 것으로 분석됐다.

연령별로는 30대(62.5%)가 재신임 의견이 높았다. 지역별로는 인천·경기(41.5%)에서 유일하게 새로운 사장 선임 의견이 많았고 그 외 지역에서는 재신임 여론이 더 우세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9일 전국 19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전화로 실시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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