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거슨 감독 "박지성, 최고의 컨디션으로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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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소탱크' 박지성이 두 달여 만에 그라운드에 나설 전망이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알렉스 퍼거슨 감독(68)은 25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와의 인터뷰를 통해 박지성(28)의 복귀 소식을 전했다.

퍼거슨 감독은 "훈련을 성공적으로 소화하고 있는 박지성의 체력을 유심히 지켜보고 있다"며 "박지성은 최고의 컨디션으로 돌아왔다"고 평가했다.

이어 그는 "지난 주 한국대표팀에서도 경기를 소화했다. 경기에 나설 준비가 되어 있다"고 덧붙여 조만간 경기에 출전시킬 것이라는 뜻을 확고히 했다.

박지성은 지난 10월 세네갈과의 국가대표팀 친선경기를 마친 뒤 소속 팀에 복귀해 무릎에 부상이 발견돼 지난 9월24일 울버햄튼 원더러스와의 칼링컵 3라운드(32강전) 이후 12경기를 내리 결장했다.

맨유는 26일 오전 4시45분 올드 트래포드에서 베식타스와의 2009~2010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B조 5차전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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