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밀란 부회장 "베컴 재임대? 100% 확신"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베컴의 재임대를 100% 확신한다."

데이빗 베컴(34. LA갤럭시)이 오는 1월 다시 한번 이탈리아 세리에A AC밀란으로의 임대이적을 눈 앞에 뒀다.

지난 시즌 AC밀란에서 6개월간 임대생활을 했던 베컴은 올 시즌 다시 한번 AC밀란으로의 임대를 추진하고 있다.

베컴의 원 소속구단인 미국메이저리그사커(MLS)의 LA갤럭시도 소속 선수의 임대이적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는 상황에서 AC밀란의 아드리아노 갈리아니 부회장(65)이 이 모든 움직임을 확인했다.

그는 이탈리아의 민영통신사인 'ANSA'와의 인터뷰에서 "조만간 팀에 훌륭한 선수가 합류할 것이다. 그의 이름은 데이빗이고, 성은 베컴"이라고 말했다.

갈리아니 부회장은 '스카이 이탈리아'와의 인터뷰에서도 "(베컴의 임대이적을)100% 확신하고 있다. 최종 합의에 마지막 사인만을 남겨뒀다"고 밝혔다.

2010남아공월드컵 출전을 원하고 있는 베컴은 대표팀에 포함되기 위해서는 반드시 유럽의 정상급 클럽에서 활약해야 한다는 파비오 카펠로 대표팀 감독(63)의 명령을 따르기 위해 AC밀란으로의 임대이적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더욱이 베컴은 LA갤럭시를 4년 만에 플레이오프에 진출시키는 등, MLS에서도 자신의 실력을 보여줬다는 점에서 AC밀란으로의 두 번째 임대이적을 낙관하고 있는 상황이다.


SNS 기사보내기
저작권자 © 시사매일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주요기사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