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태 선수는 올해 한국 프로골프 무대에 데뷔, 개막전 포함 2연승을 올리며 한국 프로골프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박삼구 회장은 이 자리에서 "김선수와 같은 훌륭한 기량을 갖춘 선수가 프로무대에서 뛸 때, 한국프로골프계도 한단계 업그레이되며 프로 골프에 대한 대중의 관심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도전 정신과 원대한 목표를 갖고 미 PGA 등 해외 무대에 적극적으로 진출, 세계적인 선수로 발돋움하여 국위 선양에 앞장 서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김경태 선수는 "한국프로골프 발전을 위해 물심양면의 지원을 아끼지 않는 회장님께 감사드린다"며 "잠깐의 성공에 만족하지 않고 지속적인 기량 및 경기력 향상에 힘써 새로운 기록들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박삼구 회장은 지난해 9월, 당시에는 아마추어 국가대표 골프 선수로 활약했던 김경태 선수를 만나 졸업때까지 등록금 전액을 실비로 지원하는 장학금 전달식을 갖고, 세계적인 선수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격려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