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탠다드차타드, 리버풀 FC와 스폰서 계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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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폰서쉽 계약 체결식장에서의 단체사진- 상 좌로부터 페르난도 토레스 (리버풀 선수); 라파엘 베니테즈 (리버풀 감독); 스티븐 제라드(리버풀 주장); 하 좌로부터 존 피스 (스탠다드차타드 그룹 회장); 크리스티안 퍼슬로우 (리버풀 단장)
[시사매일/스포츠] 스탠다드차타드는 리버풀 구단 (Liverpool Football Club)과 공식 후원 계약을 체결하고 2010-2011 시즌부터 4년 동안 주 스폰서로 후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계약은 리버풀 후원 역사 상 가장 큰 규모의 후원이며, 계약은 2010년 7월부터 시작돼, 2013-2014년 시즌이 마무리될 때까지 이어지며, 이 기간 동안 스탠다드차타드의 이름과 로고가 리버풀 유니폼에 새겨진다.

리버풀 구단은 가장 성공한 영국 축구 구단이며 최근 성공리에 개최된 싱가포르와 태국에서의 프리시즌 투어를 통해 보여줬듯이 전세계에 수많은 팬을 보유하고 있다.

리버풀 구단의 공식 스폰서로서 스탠다드차타드는 주요 스폰서로서의 권한을 행사할 수 있을 것이며 이를 통해 주요 시장인 아시아,아프리카, 중동 지역에서의 브랜드 인지도를 상당히 강화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다.

스탠다드차타드 PLC는 런던 주식시장과 홍콩 주식시장에 동시 상장 되어 있으며 시가총액 상 FTSE100대 기업 중 상위 25위에 포함되어 있다. 스탠다드차타드는 지난 5년 동안 수익과 이익 모두 두 배 이상 증가하는 등 지속적으로 탁월한 영업성과를 거두었으며 최근의 금융위기 속에서도 기록적인 실적을 기록한 바 있다.

리버풀 축구단의 단장(Managing Director)인 크리스티안 퍼슬로우 (Christian Purslow)는 이번 스폰서십에 대해 “이번 스폰서십을 통해 문화적, 전략적으로 정말 잘 맞는 두 성공적인 조직이 손을 잡게 됐다.

리버풀 축구단 후원 기회를 두고 세계 유수의 수많은 브랜드가 높은 관심을 보였는데 그 중 스탠다드차타드는 리버풀 축구단의 야심찬 목표 달성과 발전을 위한 이상적인 파트너라고 생각한다.

역사상 최대 규모의 스폰서를 유치했다는 것은 그간 리버풀이 일궈낸 실질적인 성과를 보여준다고 할 수 있다” 고 소감을 밝혔다.

피터 샌즈 스탠다드차타드 PLC의 CEO는 이번 스폰서십 계약에 대해, “스탠다드차타드와 리버풀 FC와의 후원 계약은 매우 훌륭한 파트너십이다.

향후 4년 동안 세계적으로 유명한 리버풀 FC를 지원하게 되어서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이번 계약은 리버풀 구단과 선수, 팬 뿐만 아니라 스탠다드차타드와 고객 및 이해관계자 모두에게 좋은 - 기회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아시아, 아프리카, 중동이 서구보다 금융위기에서 더 빨리 회복함에 따라 스탠다드차타드의 비즈니스를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많다고 생각한다.

이번 스폰서십은 주요 시장에서의 스탠다드차타드 브랜드 인지도를 강화할 뿐만 아니라 비즈니스 성장을 추진하는 촉매제로서의 역할을 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데이비드 에드워즈 한국스탠다드차타드금융지주 대표이사 겸 한국스탠다드차타드제일은행장은 이번 스폰서십에 대해 “한국 사람들은 축구를 사랑하며 영국 프리미어리그를 즐겨 시청하고 있다.

리버풀 구단의 공식 후원사로서 스탠다드차타드는 영국 프리미어리그에서 가장 성공적인 영국팀에 대해 한국 사람들이 배우고 관람할 수 있는 새로운 가능성을 제공할 것이다.

이번 스폰서십에 대해 큰 기대를 가지고 있으며 고객과 직원에게 많은 기회를 제공할 수 있기를 바란다” 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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