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09.09.04 17:10
한국, 덴마크와 녹색협력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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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MOU는 12월 덴마크에서 개최되는 제15차 UN기후변화총회에 앞서 녹색성장의 대표적 성공 사례국인 덴마크와의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것으로, 향후 양국은 정보교환, 대표단 방문, 워크샵 개최 등을 통해 에너지 효율 향상, 신재생에너지 개발 및 확대에 상호 협력해 나가게 된다.
또한 이날 MOU체결에 앞서, 양국 수교 50주년을 기념하는 ‘한국·덴마크 에너지 컨퍼런스’를 개최하여 ‘녹색미래를 위한 파트너십 구축(Partners for Green Future)'이라는 주제로 양국의 신재생에너지 분야, 기후변화 정책, 기업차원의 협력방안 등에 대해 폭 넓은 논의를 할 예정이다.
한편, 덴마크를 방문한 에너지관리공단 이태용 이사장은 9월 8일 코펜하겐 Bella Center에서 개최되는 ‘NCS(Nordic Climate Solutions) 컨퍼런스’에 참석하여 우리나라의 에너지 효율향상 정책과 우수사례에 대해 소개할 예정이다.
*NCS(Nordic Climate Solutions) : 북유럽 최대규모의 기후변화 컨퍼런스로, 덴마크·스웨덴·핀란드 총리, 덴마크 기후에너지부 장관, EU 집행위원, 동 에너지 회장 등 약 60여명의 주요인사가 기조연사로 참석할 예정
에너지관리공단 관계자는 “세계적인 신재생에너지 기술을 보유한 덴마크와의 MOU를 통해 향후 우리나라의 녹색성장 추진 및 국제 협력 다각화를 성공적으로 이끌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기후변화 대응 및 신재생에너지 확대를 위한 국제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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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철 기자
braveman58@sisa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