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클럽챔피언십, 8일 제주 나인브릿지서 겨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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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명문 골프 클럽의 고수들이 한국의 명문 골프장인 제주 클럽 '나인브릿지골프장'에 모여 실력을 겨룬다.

클럽 나인브릿지는 8일부터 11일까지 제5회 월드클럽챔피언십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2005년 세계 최고의 코스로 선정된 미국의 파인밸리를 포함한 14개국의 24개 클럽에서 48명이 출사표를 던졌다.

파인밸리 외에도 호주의 로열멜버른과 스코틀랜드의 로열 도노크, 1997년 라이더컵 개최 코스인 스페인의 발데라마 등 한때 `세계 100대 코스'에 포함됐던 명문 골프 클럽의 챔피언들이 열띤 경쟁을 벌인다.

경기는 포볼 스트로크 방식으로 첫날 예선을 거쳐 둘째 날은 16강 및 8강 매치플레이를 벌이고, 셋째 날은 4강, 마지막날은 결승을 진행한다.

2002년 첫 대회를 시작으로 2004년과 2005년, 2006년 열렸던 월드클럽챔피언십은 2008년부터 매년 개최될 예정이다.

2008년 대회는 중국 베이징의 파인밸리골프장에서 열리고, 클럽 나인브릿지는 2009년부터 격년으로 대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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