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한 가격에 맛과 정성은 스페셜 '만가'

<맛자랑·멋자랑집> "만가 물회랑막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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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월5일 정식 오픈을 한 물회·막회 먹거리집  "만가 물회랑막회"
          정정아 사장
"단골손님, '물회랑막회'에서 새롭게 만나요!"

[시사매일닷컴/월드경제=온라인 레저팀]  서울시 구로구 구로1동에 위치한 "만가 화로구이" (대표 정정아)은 지난 6월5일 수도권 지역에서는 맛보기 힘든 물회 전문 음식점 "만가 물회랑막회" 라는 브랜드로 정식오픈을 해 단골손님들 때문에 문전성시를 이뤘다.

 

이곳 "만가 물회랑막회"을 들어서면 넓고 푸르른 청정해역에 온 느낌을 주는듯한 분위기를 자아낼 정도로 웅장한 맛을 자아낸다.

정 사장은 1층 고기집(만가 화로구이)과 2층 참치횟집(만가 참치랑일식)을 병행하며 쌓은 노하우로 건물 1층에 또하나의 음식점인 물회횟집(만가 물회랑막회)을 지난5일 정식오픈 했다.

 

물회
참치물회
정 사장 특유의 친절 서비스와 16년 경력으로 손님을 몰고 다니는 총책임자인 배춘호 실장이 만나 지금껏 맛보지 못했던 물회맛을 맛볼수 있었다.

 

누구나 가게에 들러 시원한 물회에 소주 한잔 걸칠 수 있게 ‘착한가격’으로 다가가서 물회 자체가 생소한 손님의 입맛부터 물회 매니아의 입맛까지 맛으로 승부수를 건다.

 

▲야외 간판

 

1층 "만가 물회랑막회"와 2층 "만가 참치랑일식"에 가면 손님맞이 인사소리가 남달리 우렁차다. “어서오십쇼”하는 힘찬 인사말에 하루의 스트레스가 날아가고 “안녕히가십쇼”라는 외침에 정신이 번쩍 들지언정 피로 대신 생기를 받아간다.

정 사장은 바쁜일을 멈추고 인터뷰 내용중에“하루일과에 시달리다 오신 손님들에게 신선한 분위기를 제공해줘야 한다. 활기찬 인사로 인한 상쾌한 기분은 음식을 먹을 때도 이어진다”며 “손님을 반기고 배웅하는 인사부터 ‘손님을 왕’으로 생각하고 대접해드리는 것이 서비스의 핵심”이라고 전했다.

 

◆ 2층에 마련된 아늑하고 품격이 있는 참치 전문점 " 만가 참치랑일식"
또 정 사장은 가게를 찾아온 손님을 그냥 내버려두는 법이 없다. 그만의 친화력으로 손님과 친구가 되어 대부분 손님이 단골이거나 처음 온 손님이라도 금방 공감대를 찾아 단골손님으로 만든다.

 

정 사장은 서비스 못지않게 맛에도 자신감이 넘쳤다. 배 실장의 손맛이 참치횟집을 찾았던 손님들에게 인정받았던 터라 감춰뒀던 물회 솜씨도 마음껏 펼칠 것이기 때문. 특히 "물회랑막회"의 물회는 사골을 이용해 육수를 만들고, 제철 생과일을 넣어 맛의 질을 한층 높였다.

 

   참치

 

 

참치와 참치머리
   참치와소라
맛과 서비스가 골고루 갖춰줬다고 아무런 전략 없이 가게를 오픈한다고 생각하면 큰 오산이다. 정 사장은 무엇보다 이곳 3곳의 음식점을 정식오픈하기 전 일주일 동안 여는 가오픈에 모든 심혈을 기울였다고 한다.

 

가오픈을 통해 고객들의 솔직한 질타에 부족한 점은 보완하고 ‘맛있다’하는 성원에 힘입어 힘찬 출발를 하는게 정 사장의 철학이라고 전했다.

고기구이집과 참치횟집에 이어 물횟집까지 여는 정 사장을 보고 손님들은 “사장님 돈 많이 버셨나봐요”라고 물어오지만 사실 정 사장은 10년 겪을 고통을 1년에 모조리 다 겪었다고 회고할 만큼 우여곡절 속에서 지금까지 왔다.

 

◆ 넓은 주차장과 넓은 실내 공간 고기구이 전문점 "만가 화로구이"

 

 

▲ "만가 화로구이"집 고기맛에 푹빠진 국내 톱스타와 연예인들이 자주 찾아주는곳이라 벽 주위에는 연예인 사진들이 빼곡히 걸려있는 모습
정 사장은 한 때 주식으로 큰돈을 잃고, 원형탈모에 우울증까지 앓아 병원을 다니며 밤낮 술로 하루를 보내곤 했다. 햇볕이 싫어 하루 종일 집에서 누워있으며 일주일동안 한 끼 밥도 먹지 않은 채 잠만 잔적도 있었다고 한다.

 

정 사장이 힘들어하는 동안 가게 주방장이 6번 바뀌는 아픔도 있었다. 그렇게 점점 늪으로 빠져갈 때쯤 “엄마 많이 아프세요”라며 손을 붙잡고 걱정하는 아들의 말 한마디가 가슴 깊이 사무쳐 다시 제기하기 시작한 것이다.

정 사장은 “아들이 나를 버티게 한 힘이었다. 다시 일어서는 것도 쉬운 일은 아니었지만 결국은 자신감과 긍정적인 마인드더라. 또 앞만 보고 달렸던 내 욕심으로 인해 실패를 경험했으니 이젠 내 것을 버리고, 너무 서두르지 않고 가려고 한다”고 말했다.

비싼 수업료를 내고 다시 제자리를 찾았다는 정 사장은 요즘 1층과 2층을 하루에도 3~40번 오르락내리락하며 손님맞이에 분주하다.

정 사장은 “가게를 찾아주는 것 자체가 감사하다. 또한 정성은 사람 마음을 움직이게 하고, 진심은 통하더라”며“지금껏 맺어졌던 900여명의 단골손님에게 안부의 문자메시지를 보내며 또 한 번 정성을 보여줄 것”이라 전했다.


 

            만가 물회랑막회(1FL)

 

 

 

 

 

 

◀ 만가 물회랑막회 TEL: 02)0707-781-7811
◀ 만가 참치랑일식 TEL: 02)867-0988
◀ 만가 화 로 구이 TEL: 02)869-8592

위 치 : 서울시 구로구 구로1동
규 모 : 150석 / 넓은 주차장 완비
영업시간 : 오전 12시 ~ 오후 12시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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