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토피질환, 열을 내고 땀을 흘려야 증상 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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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토피를 앓는 경우 의사들은 몸과 피부를 시원하게 유지하라고 처방하는 경우가 많다. 따뜻한 물에 들어가거나 운동을 해서 땀이 나고 모공이 열리면 피부가 붉어지고 발진이 생겨나기 때문이다. 시원하게 피부를 유지하면 발진 반응이 없으므로 아토피의 고통이 덜하다고 여겨진다. 하지만 시원하게 유지하는 것이 정말 옳은 방법일까?

성남에 사는 권씨(남.30세) 운동을 싫어한다. 운동을 하면 열이 나고 땀이나 피부에 발진 반응이 나타나기 때문이다. 발진이 생기면 당연히 가려워진다. 여름이 와서 몸짱에 도전하고 싶어도 운동을 하지 못하니 번들거리는 건강한 갈색피부와 근육과는 거리가 멀다.

그런데 운동을 하지 못하니 몸이 점점 약해지는 것 같고 피부를 늘 시원하게 유지해도 아토피에 큰 호전이 있는 것 같지는 않다. 단지 최대한 가렵지 않게 유지하는 것뿐이다. 의사가 권한 방법이고 땀이 나면 확실히 발진이 생기니 의심할 여지는 없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석문한의원 아토피 치료실 배정규 원장은 다른 방법을 이야기 한다. 오히려 몸을 따뜻하게 해야 하며 열을 내고 땀을 흘려야 아토피에 호전이 있다는 것. 피부를 시원하게만 하면 저체온이 된다. ‘체온 면역력’의 저자 아보 도오루 교수는 저체온은 만병의 근원이라고 설명한다. 저체온이 되면 인체의 면역체계인 림프구의 수치가 떨어진다는 것이다.

몸에 평열이 높아야 혈액순환이 원활해지며 신체가 건강해지게 된다. 운동을 열심히 하게 되면 혈액이 온몸에 공급되고 열이 나고 땀이 나면서 피부에 쌓인 독소를 땀과 함께 배출하게 된다. 아토피의 경우 피부 순환에 문제가 있다. 몸을 시원하게 유지하면 순환의 기능은 더욱 떨어지게 된다.

열이 나서 발진이 일어나는 것은 아주 정상적인 인체의 자가 치료과정이다. 오히려 운동을 하고 땀을 내면 아토피 완치의 길은 더욱 가까워진다. 피부를 시원하게 하는 것은 당장은 좋을 수 있지만 장기적인 치료로 보았을 때 오히려 몸을 약해지게 하고 아토피 또한 낫지 않는 길로 들어서는 것이다.

체온을 높이는 것은 인체의 면역력을 강화시키는 좋은 방법이다. 높은 체온은 혈류를 좋게 하고 림프구의 수치를 올려 면역력이 강해지는 것이다. 체온을 높이는 방법은 따뜻한 물에 몸의 깊은 곳 까지 따뜻해지도록 10분 이상 목욕을 하는 방법이 좋다. 또 20분 이상 운동을 통해 체온을 높이고 땀이 나는 것이 좋다.

운동을 통해 땀을 흘린 후에는 반드시 샤워를 해서 염분과 오염물을 씻어주는 것이 좋다. 땀을 흘린 후 그대로 두면 피부에 좋지 않다. 제대로 된 방법을 알지 못하기에 아토피는 오랜 기간 낫지 않는다.

아토피는 불치가 아니다. 전문의를 만나 아토피의 치료와 관리에 대한 바른 방법을 알아 치유하면 아토피는 긴 시간이 걸리지 않아 완치될 수 있고 석문한의원 아토피 치료실에서는 설명하고 있다. 

자료: 아토피 전문 석문한의원 배정규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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