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은캐피탈, 서민대출상품 ‘아이(I)론 패밀리’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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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은캐피탈(대표이사 현병택)은 중소기업 임직원 등을 위한 서민대출상품 ‘아이(I)론 패밀리’를 출시하고, 모회사인 기업은행 영업점을 통해 상담신청을 받는다고 1일 밝혔다.

이 상품은 은행의 대출한도를 초과했거나, 신용이 부족해 대출이 어려운 고객을 대상으로 하며, 금리 수준은 연 9.9%~37.9% 사이로 대출 한도는 최대 5천만원이다.

기업은행 지점을 통해 상담신청을 하면 금리우대 혜택을 받게 되며, 기은캐피탈 고객센터 상담원의 상담을 통해 대출 가능여부와 한도 등을 안내받을 수 있다.

이 상품은 특히 기업은행 거래 중소기업 중 우선지원기업과 유망중소기업, 패밀리기업 임직원 및 VIP 고객에 대해선 최대 3%의 금리우대와 취급수수료 감면 등의 혜택이 적용된다.

또 기업은행과 거래가 없더라도 외감 법인 이상의 기업체와 공공기관, 금융·의료·교육 계열, 전문직 등에 종사하고 있거나 기타 소득증빙이 가능하다면 수수료 감면 혜택이 적용된다.

이번에 기은캐피탈은 기업은행과 업무협약으로 전국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기존 영업사원 위주의 영업방식에서 벗어나 고객 접근성을 높이는 동시에 신용대출이 필요한 서민고객에게 편의를 제공하게 됐다. 또 기업은행은 창구 대출이 어려운 저신용 고객에 대해서도 자회사를 통한 금융지원이 가능하게 됐다.

기은캐피탈 관계자는 “이 상품은 최근 자금경색에 따른 저축은행, 대부업체의 신용대출 축소 영향이 서민들에게 미치고 있어 이를 해소하기 위해 만들었다”며 “급전이 필요한 중소기업 근로자와 서민들에게 생활안정자금을 적기에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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