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경기일정 발표

한국프로골프협회, 2007 정기총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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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리안 투어 18개 개최 예정
- 1~3부투어 총 50개 대회에 총상금 94억원 규모

한국프로골프협회가 26일 2007년 정기총회(오후 2시 교통회관 3층 그랜드볼룸)를 열고 올시즌 코리안 투어 경기일정을 공표했다.

박삼구 회장을 비롯, 대의원과 기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KPGA 정기총회는 2006년 사업실적 및 결산보고와 함께 2007년 사업계획 및 예산을 승인했다.

특히 이날 발표된 2007년 코리안 투어 일정을 보면 지난해 17개 대회에서 1개 대회가 늘어난 18개 대회가 열릴 예정으로 올해 국내프로골프계는 최고의 전성기를 누릴 전망이다. 오는 4월 26일 열리는 SBS 코리안 투어 토마토저축은행제피로스오픈(총상금 3억원)이 시즌 개막전으로 치러지며 KPGA선수권과 코오롱 하나은행 한국오픈은 올해 각각 50회째 대회를 맞는다. 또한 지난 2년간 열리지 못했던 한•일 남자프로골프 국가대항전도 하반기 성사 가능성이 높아 어느 해보다 풍성한 시즌이 예고되고 있다.

이와 함께 베어리버 투어와 챌린지 투어 그리고 시니어 투어 등의 경기일정도 발표됐다. 이로써 KPGA는 올시즌 각투어 전체 상금이 지난해에 비해 9억2천만원이 증가돼 총 50개 대회에 총상금 94억원의 규모로 대회를 치루게 된다.

이밖에 대내외적으로 급변하는 골프관련 산업과 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기존의 비현실적인 내용을 대폭 변경하는 협회 정관 개정을 심의했다.

한편, KPGA는 이날 오전 11시 협회 회의실에서 박삼구 회장 주재 아래 2007년 1월 정기이사회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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