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교육·의료 분야에 대한 산업 차원에서의 접근은 이제까지 소홀한 편이었다. 고속성장 시대에서는 아무래도 제조업 중심의 성장전략이 효율적이었기 때문이다. 이제 전반적인 산업의 규모가 커지고 무엇보다도 제조업 분야의 고용이 한계에 이른 만큼 관광을 포함한 서비스산업의 본격 육성은 불가피해진 상황이 됐다. 그런 점에서 정부가 마련한
정부와 여당이 1.11 부동산 대책을 또 내놓았다. 그러나 이번에도 공급 확대와 거래 활성화라는 핵심은 외면했으니 큰 효과를 기대하기는 힘들어 보인다. 고위 당정 정책조정회의에서 확정한 ‘부동산시장 안정을 위한 제도 개편 방안’에 따르면 현재 공공 부문에만 적용하고 있는 분양원가 공개가 오는 9월부터 수도권 전역과 지방 투기과열지구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