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간정보산업 매출 11조123억원…종사자 수 1.2%·사업체 수 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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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매일닷컴 배종주 기자】정부가 2023년 공간정보산업 통계조사 결과 국내 공간정보산업의 총매출액은 11조123억원, 종사자 수는 7만2486명, 사업체 수는 5871개라고 발표했다.

국가 승인통계인 공간정보 산업조사는 공간정보산업 활동을 영위하는 사업체 분포와 고용구조 및 경영실태 등을 종합적으로 파악해 공간정보산업의 정책 수립과 기업의 경영계획 수립 및 평가, 학계·연구소 등에서 연구·분석 등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24일 국토교통부(국토부)에 따르면 이번 조사결과 공간정보 산업의 전년 대비 성장률은 매출액 2742억원, 종사자 수 850명, 사업체 수 64개사가 각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013년 첫 조사를 시작한 이래 국내 공간정보산업은 연평균 매출액 약 5700억원, 종사자 수 약 2900명, 사업체 수 약 1400개가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에서는 ‘교육 서비스업’이 새로이 조사대상 업종으로 추가돼 전체 사업체 수의 증가로 나타났다.

총매출액과 종사자 수는 제조업에서 소폭 하락한 대신, ‘출판 및 정보 서비스업, ‘협회 및 단체 업종에서 융․복합 분야 사업 영역 확대로 인해 다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부 박건수 국토정보정책관은 “공간정보는 디지털트윈, 자율주행, 인공지능, 증강현실 등 4차 산업혁명 시대 첨단기술의 핵심기반” 이라며 “앞으로도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공간정보 융‧복합 분야 발굴을 위한 정책 지원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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