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액 65.6조원, 영업비용 72.1조원으로 3분기 누계 6.5조원 영업손실
특단의 자구노력 철저하고 속도감 있게 이행해 경영정상화 추진

한전, 3분기 영업익 2조원 흑자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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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란국전력 나주 본사
▲란국전력 나주 본사

【시사매일닷컴 김창한 기자】한국전력 3분기 결산 결과, 매출액은 65조6865억원, 영업비용은 72조1399억원으로 영업손실 6조4534억원을 기록했다.

14일 한전에 따르면 전년 동기 대비 영업손실이 15조3808억원 감소한 것으로, 매출액은 13조9214억원 증가했고, 영업비용은 연료비 감소 등으로 1조4594억원 감소한 데 원인이 됐다.

전년 동기 대비 주요 증감요인을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전기판매수익 판매량이 0.3% 감소했으나, 요금 인상으로 판매단가가 29.8% 상승해 13조8281억원 증가했다.

자회사 연료비는 2조6599억원 감소했으나, 민간발전사 전력구입비는 2674억원 증가했다.

이는, 전력수요 감소에 의해 자회사 발전량은 감소했으나, 민간 신규 석탄 발전기의 진입 등으로 전력구입량은 증가했다.

에너지가격 하락으로 자회사의 연료비가 10.9% 감소했으나, 전력시장을 통한 전력구입비는 0.9% 증가한 결과로 볼 수있다.

기타 영업비용은 발전 및 송배전설비 취득에 따른 감가상각비 증가 등으로 9331억원 증가했다.

지난해 4월 이후 올 3분기까지 5차례의 요금조정과 연료가격 안정화로 연결재무제표 기준 3분기 영업이익이 발생했다.

그러나, 이스라엘-하마스 전쟁 등에 따른 국제유가와 환율의 불확실성으로 인해 흑자 지속이 불투명해 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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