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공공건축상·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 건축가와의 대화·현장 답사도 진행
국민의 참여’로 새로운 공공건축과 건축정책의 미래를 열어 갑니다

서울공예박물관, 2023 공공건축 부문 대상으로 선정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23 공공건축상 대상 수상작(서울공예박물관)
▲2023 공공건축상 대상 수상작(서울공예박물관)

【시사매일닷컴 배종주 기자】올해는 서울공예박물관이 공공건축 부문 대상으로 선정됐다.

국토교통부(국토부)는 7일 오후 2시부터 서울 종로구에 소재한 서울공예박물관에서 '2023 대한민국 공공건축상'과 '제4회 건축정책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한다.

5일 국토부에 따르면 지난 2007년부터 시작돼 올해로 17회를 맞는 대한민국 공공건축상은 매년 우수한 공공건축물 조성에 힘쓴 관계자들의 노력을 발굴해 시상하고 있으며, 올해는 서울공예박물관이 공공건축 부문 대상으로 선정됐다.

시상 규모은 △공공건축 △혁신행정 △국민참여 등 3개 부문 총 13점, 국토교통부장관상 5점, 건축공간연구원장상 3점, 한국토지주택공사장상 3점, 국가건축정책위원회위원장표창 2점이다.

시상식과 함께 진행되는 '건축가와의 대화'에서는 대상 수상작 설계자 천장환 경희대 교수가 참석자들과 서울공예박물관 설계과정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현장 답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국민이 공감하고 체감할 수 있는 건축정책 발굴을 위해 개최한 제4회 건축정책 아이디어 공모전심사 결과, 도심항공교통(UAM)에 대비한 건축정책 아이디어를 제안한 ‘우리 A 미래’와 고령자, 장애인을 위한 편의시설 설치 등을 제안한 ‘모두를 위한 건축, 이렇게!’가 최우수상으로 각각 선정됐다.

이진철 국토부 건축정책관(직무대리)은 “공공건축은 국토 경관과 국민의 일상과 밀접한 관련이 있고, 건축공간이 조성되는데 장기간 소요되는 점을 감안할 때 실제 수혜계층인 청년들의 건축정책 참여가 필수적”이라면서 “향후 국민들이 공공건축 등 관련 정책에 참여할 수 있도록 공모전 외에 다양한 소통 채널을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SNS 기사보내기
저작권자 © 시사매일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주요기사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