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본예산 55.8조원 대비 4.9조원 증가 규모
국민 안전, 주거 안정, 약자 보호, 미래 혁신, 지역 활력 5대 분야 집중 투자

국토부 내년 예산안 60.6조 편성…올해 예산 4.9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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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매일닷컴 최영철 기자】국토교통부(국토부)는 국민안전 강화와 주거 안정 등을 위해 2024년 예산안을 60.6조원으로 편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올해 본예산 55.8조원 대비 4.9조원 증가한 규모로, 정부 전체 총지출 660조원 대비 9.2% 수준이다.

29일 국토부에 따르면 윤석열 정부의 건전재정 기조를 반영해 타당성과 효과성을 지표로 전체 사업 원점 재검토 등 강도 높은 지출구조조정을 단행했다.

특히, 관행화된 보조사업 정비, 성과 중심 R&D 투자, 재정지원 역할 재정비 등을 통해 절감한 재원은 정부 중점 추진 과제 이행에 투입됐다.

2024년은 △국민 안전 △주거 안정 △약자 보호와 생활여건 개선 △미래 혁신 △지역 활력 제고의 5대 중점 투자 방향을 설정해 재원을 배분했다.

원희룡 국토부 장관은 “내년 국토교통부 예산안은 건전 재정 기조 하에 재정을 어떻게 효율적으로 활용할지 깊은 고민을 담아 편성하였으며, 국민들의 생활 여건 개선과 경제 활력 제고를 위해 가용 재원을 집중 투자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특히 SOC 안전에 있어서는 국민들이 안심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고, 저출산과 같은 구조적 리스크도 수혜자 중심 정책으로 극복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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