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트너십 통해 전문적인 피팅 프로그램 진행
장비에 대한 전문적 지식 바탕으로 양질의 레슨 제공 기대

LPGA 프로페셔널스, 타이틀리스트와 '골프 교육 프로그램' 파트너십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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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골프볼 & 클럽피팅 프로그램에 참가한 LPGA 프로세셔널스 멤버들이 타이틀리스트 퍼포먼스 센터-오크밸리 앞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LPGA 프로페셔널스)
▲15일, 골프볼 & 클럽피팅 프로그램에 참가한 LPGA 프로세셔널스 멤버들이 타이틀리스트 퍼포먼스 센터-오크밸리 앞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LPGA 프로페셔널스)

【시사매일닷컴 유도훈 기자】LPGA 프로페셔널스(LPGA Professionals)와 타이틀리스트가 ‘Golf Education Program(골프 교육 프로그램)’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파트너십의 첫 행사로, LPGA 프로페셔널스와 타이틀리스트는 지난 14일과 15일 양일에 걸쳐 ‘골프볼 & 클럽 피팅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타이틀리스트는 골퍼들과 가장 가까이에서 활동하며 영향력을 펼치고 있는 LPGA 프로페셔널스 멤버들에게 골프 장비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을 제공하고, LPGA 프로페셔널스 멤버들은 교육 내용을 바탕으로 더욱 양질의 레슨을 제공함으로써 대한민국 골프 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한국에서 활동하는 LPGA 프로페셔널스 멤버를 대상으로, 원주 오크밸리리조트 내 타이틀리스트 퍼포먼스 센터-오크밸리(이하 TPC-오크밸리)에서 진행됐다. L

PGA 프로페셔널스 멤버들은 골프 볼에 대한 이론 교육을 시작으로, 골프클럽 및 골프볼 피팅 실습에 참여했다.

이번 프로그램을 수료한 LPGA 프로페셔널스 클래스A 민나온 프로는 “이론적인 내용과 더불어 멤버를 피팅하는 모습을 참관하며 피팅의 중요성을 몸소 체험할 수 있었다”며 “샷에 오차가 적은 프로인데도 실제로 피팅에 의해 거리나 탄도, 스핀량 등이 생각했던 것 보다 많은 차이를 보이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 “실제 샷에서 나오는 감과 데이터 숫자에 갭이 있을 수 있는데, 느낌으로만 가지고 있었던 사항들에 대해 좀 더 확신을 갖게 됐고, 이번 교육을 발판 삼아 전문적이고 양질의 골프 레슨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LPGA 프로페셔널스는 지난 2022년 7월에 'LPGA 프로페셔널스 멤버 초청' 타이틀리스트 & 풋조이 데이 행사를 통해 처음으로 인연을 맺었다.

당시 당시 37명의 멤버가 초청되어 볼, 클럽 피팅, 웨지 피팅, 퍼터 셀렉트 등에 대한 강의를 들었고, 성황리에 마무리된 바 있다.

그리고 이때의 인연이 이번에 LPGA 프로페셔널스와 타이틀리스트가 파트너십을 체결하는 데 결정적인 계기가 됐다.

한편 LPGA 프로페셔널스는 1959년 LPGA의 티칭 디비전으로 설립되어, 지난 2020년에 LPGA T&CP(Teaching & Club Professionals)에서 LPGA 프로페셔널스로 명칭이 변경됐다.

여러 선수들과 골퍼들을 대상으로 한 연구 데이터를 기반으로, 티칭프로들에게 티칭 하는 법을 가르치는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해 과학적이고 체계적으로 전문 티칭프로를 양성하고 있다.

현재 전세계 약 1800여 명의 티칭 멤버가 활동하고 있으며, 지난 2015년에 한국에 LPGA 프로페셔널스 아시아 지부를 공식 런칭한 이후 한국, 일본, 중국 등 아시아 지역의 교육 과정을 진행해 왔다.

한국에서만 약 100여 명의 멤버가 이 교육 과정을 이수했으며, 이 중 60여 명의 회원이 클래스A멤버 자격을 얻었다.

멤버들은 골프 관련 산업 분야에서 헤드프로, 티칭프로, 골프 코치, 골프아카데미 및 골프장 경영인, 골프코스 관리인 등 다방면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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