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르네상스’ 분양 아파트는 바로 이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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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권이 발달한 도심 속에 아파트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어 맞벌이 부부 등 실수요자들에게 큰 인기를 모을 것으로 보인다.

회사가 대거 몰려있는 도심 속에 주거 공간이 마련된다면 쉴 수 있는 공간은 물론 삶의 터전으로 자리잡으면서 ‘일터-쉼터-삶터’ 3박자를 고루 갖춘 압축도시에서 편안한 생활을 누릴 수 있게 된다.

압축도시란 도시용지의 이용 효율성을 높여 직장과 주거지 혹은 학교와 주거지의 거리를 좁힘으로 자연공간을 최대한 확보할 수 있도록 하는 신개념 도시를 일컫는다.

이러한 압축도시는 현대인들의 소득수준이 향상되면서 삶의 질도 높아졌기 때문에 부동산 개발의 새로운 모델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보여 도심 속에서 분양되는 아파트로 눈을 돌릴 필요가 있다.

특히, 백화점과 대형마트 주변에 들어서는 아파트들은 상권이 발달된 지역으로 역세권에 위치해 있어 교통이 편리하다. 또한 문화·오락·편의·상업시설 등이 다양하게 구비돼 있어 ‘원스톱리빙’이 가능한 첨단 미래형 도시인 압축도시를 형성하고 있다.

이에 클릭!스피드정보 부동산뱅크(www.neonet.co.kr)가 백화점과 대형마트가 인근에 위치해 있는 도심 속 분양 예정인 주요 아파트들을 소개한다.

▷ 서울 중구 회현동 ‘롯데건설’

회현동 재개발 구역에 롯데건설이 46∼314㎡ 규모로 386가구를 6월 중에 분양한다. 주상복합 아파트로 지하 7층∼지상 32층 3개동이며, 60㎡이하 소형은 81가구만 공급될 예정이다. 롯데·신세계 백화점 등 다양한 쇼핑시설을 단지 가까이서 만날 수 있으며, 4호선 명동역과 회현역이 가깝다.

▷ 서울 강북구 미아동 ‘동부건설’·‘두산건설’

미아동 미아뉴타운에 동부건설과 두산건설이 각각 8월과 10월에 공급을 앞두고 있다. 동부건설은 미아 10-1구역에 79∼141㎡ 376가구 중 71가구만 일반 분양하며, 두산건설은 미아 8구역에 78∼142㎡ 1370가구 중 143가구만 일반 분양한다.

뉴타운이라는 개발 효과를 누릴 수 있으며, 롯데·현대 백화점이 단지와 가까이 있다. 또한 이마트가 들어설 예정에 있어 장보기가 수월해 질 전망이다. 또한 4호선 미아역과 미아삼거리역을 이용할 수 있다.

▷ 서울 중랑구 상봉동 ‘엠코’

상봉동 옛 삼표연탄 터 2만 5,328㎡에 엠코가 주상복합 아파트 500가구를 하반기에 선보인다. 도심 속에 자리잡은 공장용지는 도로가 뚫려 있어 교통여건이 좋다. 단지 인근에 대형마트가 있으며, 중앙선 복선전철 망우역과 지하철 7호선 상복역 이용이 가능해 더블 역세권 단지로 꼽히고 있다.

▷ 인천 연수구 연수동 ‘대우건설’

인천 연수동 593-3번지 일대에 대우건설이 주상복합 아파트를 6월말에 선보인다. 아파트는 113∼261㎡ 436가구이며, 오피스텔은 50∼223㎡ 235실을 공급한다. 롯데마트와 이마트가 단지 바로 앞에 있으며, 롯데·신세계 백화점이 구월동에 위치해 있어 쇼핑시설이 풍부하다. 인천지하철 1호선 원인재역이 가깝고, 수인선 연수역이 2011년 개통 예정에 있다.

▷ 경기 수원시 영통동 ‘신일건업’

수원시 영통구 영통동에 신일건업이 133㎡ 235가구를 9월에 공급한다. 단지 인근으로 각급 학교가 개설돼 있고, 홈플러스와 킴스클럽·그랜드 백화점 등이 단지 인근에 있어 주거환경이 우수하다. 또한 서울∼용인간 고속도로, 정자∼수원간 신분당선 등 교통호재가 있다.

▷ 대전 중구 선화동 ‘한신공영’

대전 중구 선화동에 한신공영이 500가구를 10월에 분양한다. 갤러리아 백화점 등이 가까이 있으며, 대전 역세권 개발로 교통여건이 좋아지며 그 후광효과도 기대해 볼 수 있다. 또한 선화동 일대가 첨단지역으로 탈바꿈하게 돼 향후 주거·상업 복합단지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 부산 해운대구 중동 ‘경남기업’

부산 해운대구 중1동 재개발 구역에 경남기업이 72∼161㎡ 306가구 중 150가구만 하반기에 일반 분양한다. 단지 내에서 이마트와 부산지하철 2호선 중동역이 도보로 2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 또한 해운대 해변이 10분 거리에 있어 바다를 내 집 앞마당처럼 즐길 수 있다.

신경희 부동산뱅크 리서치센터 선임연구원은 “상권지역은 유동인구가 풍부해, 향후 개발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주거공간으로 입지가 좋은지, 실질적으로 상권이 발달됐는지 등은 꼭 현장답사를 통해 확인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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