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는 위대한 밥상이자 생명의 보고'

5월 31일 바다의 날, 바다투자 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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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가버섯사냥꾼
바다의 날(31일)을 맞아 건강, 식품, 외식 산업 전반에 바다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이색 이벤트가 다채롭게 펼쳐지면서 바다를 둘러싼 보존과 투자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생활습관병인 암의 치료와 관련해 순도높은 차가버섯 항암요법 전문업체로 알려진 허브필 코리아 (http://www.kdm-c.co.kr)는 제 13회 바다의 날을 맞아 '바다 그 위대한 밥상'을 주제로 바다의 생명력을 알리는 건강캠페인에 나선다.

차가버섯 사냥꾼(http://kr.blog.yahoo.com/dmkim1318) 김동명대표는 "바다야말로 대한민국의 자산이자, 미래 번영의 터전이며 바다에서 산출된 식물들이 인간의 질병 치유에 효험이 높아 바다를 잘 가꿔야 한다"고 강조하고, "톳으로 만든 미네랄 식품인 녹미채의 경우 항암치료를 위한 차가버섯의 보조제로서 활성산소 제거에 효과가 커 암환자들에게 매우 좋은 식품이되고 있다"고 소개했다

항암 전문식품업체들은 신혈관 확장을 막는 '상어연골제' 등 바다에서 나오는 식품들 중에 암치료식품들이 상당수 있다며 바다의 생명력에 높은 점수를 주고 있다.

외식업체들도 바다의 날에 맞춘 이색이벤트를 잇따라 펼치며 해안지역 매장 확장에 나서고 있다.

바다산물을 빼놓지 않는 퓨젼 요리 전문점 마찌마찌(www.mazzimazzi.com/ 대표 김상희)도 바다의 날을 생각해 매장마다 바다내음이 풍기는 바다 해물안주와 퓨젼 마린요리 신메뉴를 특별 구성해 매장 깊숙이 푸른 바다의 분위기를 한껏 연출하고 있다.

마찌마찌 본사인 세울푸드원은 특히 하절기 메뉴를 출시하면서 , 연어샐러드, 깐쇼새우, 소라, 오징어가 주축인 모듬꼬치, 해물만두류인 해물 슈마이등 특색있는 신메뉴를 내놓았다.

또 곧 여름철이 다가오는 것을 감안해 그동안 수도권만 한정했던 가맹점 개설을 서해안과 남해안으로 확장시켜나갈 방침도 세워놓고 있다. 서울 지역 매장은 대부분 70평 이상이지만 서해와 남해 지방출점은 바다 등 상권 상황을 고려해 165㎡(50평)대의 매장도 오픈할 계획이다. 마찌마찌의 창업비용은 점포 임대료를 제외하고 165㎡(50평)대가 8,500만원, 231㎡(70평)대가 1억 1,150만원이다.

이번 특별행사에서 2012년 해양 엑스포 개최지인 전남 여수 오동도, 기름 유출 사고를 당한 충남 태안 태안, 당진등에서도 가맹문의가 이어지고 있어 곧 매장이 개설될 예정이다. 인근, 수산물 축제가 열리는 충남 태안 안면도 영목항을 상기하는 바다요리와 안주 시식행사도 열린다.

한편, 해양기업들은 바다 투자에도 적극 나선다.바다투자는 전국 최초로 김, 미역, 다시마 등 해조류자원을 활용해 고차가공식품을 생산하고 있는 해양바이오 기업들이 두드러진다.

(주) 톳나라 (http://www.tosmi.com 사장 최재수)는 전남지역의 풍부한 해양수산 자원과 우수 바이오 인프라를 잠재 투자가에게 연결하기 위해 해양바이오 클러스터 조성지역인 완도로 집중하고 있다. 완도의 경우 청정해역과 풍부한 해양생물자원을 보유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해양바이오 산업육성을 위한 연구개발, 생산의 최적지라는 것.

최사장은 전남 완도군 신지면 해양생물 연구센터에서 톳 가공설비 시설에 20억원을 투자하는 한편, 여름특수가 시작되는 6월부터 바다의 건강식량인 톳냉면과 톳국수 식자재를 '여름' 상품으로 연결하고 일본과 중국, 인도 등 국제 무역통상을 위한 브랜드 마케팅도 준비하고 있다.

이밖에 태안 앞바다에서는 서서히 생명력을 회복해 가는 갯벌의 모습을 소개하기 위해 아이들과 함께 하는 '생명체험'을 행사를 비롯해 조개잡기 등 환경보존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다채로운 이벤트도 다채롭게 펼쳐진다.

온라인 쇼핑몰을 유통하는 (주)주더드림 (김주찬 사장 02-470-3530)은 "바다의 날을 맞아 바다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집중되는 만큼 연안 크루즈, 서해, 남해안의 해양관광 상품도 관심을 가져야 할 것이다"고 강조하고 "바다가 한국의 미래 전망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참고> '바다의 날'은 통일신라시대 장보고(張保皐) 대사(大使)가 청해진(淸海鎭)을 설치한 5월 31일을 기념하기 위해 13년전 정부가 제정했으며, 일본의 경우 7월 18일이 바다의 날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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