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약 7만5000여 개소 약국과 편의점 공급

식약처, 내달 첫 주 개인 구매용 자가검사키트 1600만 명분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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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대표 누리집 내 ‘자가검사키트 마이크로 페이지’

【시사매일 김용환 기자】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3월 1주차인 27일부터 오는 3월 5일까지 개인이 구매 가능한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 1600만 명분을 전국 약 7만5000여 개소 약국과 편의점으로 공급한다고 28일 밝혔다.

식약처에 따르면 같은 기간 선별진료소, 유치원·초중고 학생, 어린이집·임신부·노인복지시설 등 취약 계층 지원을 위한 공공분야에 2037만 명분이 공급된다. 3월에는 총 2억1000만 명분의 자가검사키트를 선별진료소 등 공공분야와 약국·편의점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참고로 지난 2월에는 총 1억520만 명분의 자가검사키트가 공급됐으며, 이 중 선별진료소 등 공공분야로 총 3700만 명분, 약국·편의점 등 민간분야로 총 6820만 명분이 공급됐다.

현재 식약처 대표 누리집에서는 자가검사키트의 구매요령, 어린이 사용 방법, 편의점 재고량 확인 방법 등 다양한 정보를 이달 25일부터 제공하고 있다.

또한, 자가검사키트 판매처로 지정된 7개 편의점 중 GS25, CU, 7-Eleven 등 3개사는 자사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에서 자가검사키트 재고량을 실시간으로 제공하고 있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자가검사키트 생산업체와 적극적으로 협력해 생산량을 늘림으로써 개인이 적기에 적정한 가격으로 자가검사키트를 구매해 검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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