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다단계 판매업체 4곳 문닫고·5곳 신규 개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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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매일 김용환 기자】올해 3월말 기준으로 등록된 다단계 판매업자 수는 총 136개로 1분기에는 5개 사업자가 신규 등록했고 4개 사업자는 다단계 판매업을 폐업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조성욱·이하 공정위)는 2021년도 1분기 다단계 판매업자의 주요 정보 변경 사항을 아래와 같이 공개했다.

26일 공정위에 따르면 3월말 기준으로 등록된 다단계 판매업자 수는 총 136개이다. 1분기에는 5개 사업자가 신규 등록해 다단계 판매시장에 새롭게 진입했고, 4개 사업자는 다단계 판매업을 폐업했다.

다단계 판매업 신규 등록한 기업은 피오디오,인큐텐, 더해피코코리아, 피앤피글로벌, 풋팅코리아이며 피오디오는 직접판매공제조합,인큐텐, 더해피코코리아, 피앤피글로벌, 풋팅코리아는 한국특수판매공제조합과 공제계약을 체결했다.

다단계 판매업자는 원활한 소비자 피해 보상 보장을 위해 공제조합과의 공제계약을 체결하거나 소비자 피해 보상 보험 또는 채무 지급 보증 계약을 맺어야 한다.

본스타, 앱슬리, 원에이블, 삼백글로벌는 다단계 판매업을 폐업했고, 이들 모두 공제조합과의 공제 계약을 해지했다. 또한 19개 사업자는 자신의 상호·주소·전화번호를 변경했다.

공정위는 "다단계 판매업자와 거래하거나 다단계 판매업자 소속 판매원으로 활동하고자 한다면, 해당 사업자의 다단계 판매업자 등록 여부는 물론, 휴․폐업 여부 및 주요 정보 변경 사항 등을 확인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라고 당부했다.

특히, "상호나 주된 사업장 주소 등이 자주 바뀌는 사업자의 경우 환불이 어려워지는 등 예상치 못한 소비자 피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어, 이러한 업체와 거래할 때에는 더욱 꼼꼼히 확인할 필요가 있고, 공제 계약이 해지된 다단계 판매업자는 정상적인 판매 영업을 할 수 없으므로, 소비자들의 특별한 주의가 요구된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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