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8일 세종문화회관에서 '제36회 어버이날' 기념행사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시에서는 제36회 어버이날을 맞이하여 5월 8일 오전 11:00시 세종문화회관 세종M시어터 홀에서 효행자 및 지역 모범 어르신 300여분을 모시고 기념식을 개최하여 우리의 전통 미풍양속인 효사상을 계승·발전시키고 효문화 확산을 위한 사회적 분위기에 조성에 기여코자 한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그동안 묵묵히 효를 실천해온 효행자 등을 발굴하여 총 48명의 효행자, 장한어버이, 노인복지기여자 및 단체 등에 대한 시상식도 거행된다.

효행자 분야에서는 20년 전 연탄가스에 중독되어 뇌병변 장애와 치매를 앓게 된 90세의 시어머님을 68세의 고령이 된 현재까지 헌신적으로 봉양하여 경로효친사상을 몸소 실천한 박성덕씨와 선천적 소아마비 장애가 있는 남편과 함께 어려운 살림을 꾸려나가면서도 30년 동안 한결같은 마음으로 시부모님을 봉양한 이환순씨가 대통령표창을 받게 된다.

장한어버이 분야에서는 4대가 같이 살면서 생활이 어려운 가운데에서도 20여년간 치매·중풍이신 부모님을 지극 정성으로 봉양하여 자녀들에게 모범을 보이고 자녀들과 함께 지역 주민들을 위하여 봉사하고 헌신하도록 교육한 김용덕씨가 국무총리표창을 받는다.

노인복지기여단체 분야에서는 직장 내 3교대 근무로 정신적·육체적 피곤을 무릅쓰고 3년간 꾸준히 관내 복지관 경로식당 무료급식 봉사 및 매월 불우가정에 정기적인 후원을 실시 해온 서울시도시철도공사 소속 방화차량봉사단이 서울특별시장표창을 받는다.

기념식전에는 10:30분부터 수상자 및 지역 어르신들 300여분을 모신 가운데 대한노인회 서울특별시연합회 주관으로 축하행사(마술공연)가 있으며, 각 자치구와 노인복지관에서도 다양한 어버이 날 행사가 개최된다.

SNS 기사보내기
저작권자 © 시사매일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주요기사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