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터로 300야드 넘기는 남자 '제이미 새들로스키', 라이브레슨 70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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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매일 김형식 기자】세계 최고 장타 대회인 '리맥스 월드 롱 드라이브 챔피언십' 챔피언 제이미 새들로스키(캐나다)가 골프전문채널 JTBC GOLF(대표 정경문)의 ‘라이브레슨 70’을 찾았다.

그는 2008년에 418야드로 대회 정상에 올랐고, 2009년에는 384야드를 기록하며 타이틀 방어에 성공했다. 그런 그가 대한민국 아마추어 골퍼들을 위해 자신만의 장타 노하우를 전수하러 나선 것이다.

제이미는 드라이버, 아이언, 퍼터 등 다양한 골프 클럽을 가지고 장타 시범을 보인다. 그 중퍼터로만 300야드를 훌쩍 넘기는 장면은 놀라움 그 자체다.

제이미 새들로스키의 장타 쇼에는 웃지 못할 해프닝들이 많다.

특히 2012년 미국 골프채널에서 샷을 선보이다 공이 안전사고 방지용 그물망을 관통하고 스크린까지 뚫어 버린 사건은 골프팬들은 물론 제이미 자신에게도 잊혀지지 않는 최고의 퍼포먼스다.

그래서 ’라이브레슨 70’ 스텝들은 스튜디오에 장착된 스크린이 찢어질까 노심초사하면서 그의 장타를 지켜봤다는 후문이다.

괴력의 사나이, 제이미의 장타 파워는 어릴 때부터 배워 온 아이스하키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 그는 “아이스하키의 동작과 신체의 각도, 체중 이동 등이 골프와 매우 비슷하다”고 얘기한다.

그 외에도 제이미는 스윙 전 몸을 푸는 동작부터 이후의 마무리 스트레칭법까지 세심한 포인트를 짚어 준다.

또 드라이버 장타 선수들은, 공의 위치에 대한 전략이 필요한 투어 선수들과는 다르게 무엇보다 스피드와 거리가 중요하다며, 골프스윙과 클럽헤드 스피드를 더해 거리를 많이 낼 수 있는 방법을 설명한다.

세계 장타자, 제이미 새들로스키가 출연하는 '라이브레슨 70 장타특집'은 1일 저녁 9시 30분에 국가대표 골프채널 JTBC GOLF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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