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대별로 겪고 있는 5대 불안 해소 최선 다할 것"

朴 대통령 "경제혁신 3개년 계획 실천 할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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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매일] 박근혜 대통령이 6일, 2014년 갑오년(甲午年)을 맞아 새해 국정 청사진과 관련해 "지난 한 해를 돌아보면 어려운 경제상황 속에서 새 정부가 출범한 후에 국민 여러분의 어려움을 조금이라도 덜어드리기 위해 밤낮으로 고민하고, 최선을 다했던 한 해였다."라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 청와대 춘추관에서 올해 신년구상 및 기자회견에서 △정상화와 재정·세제개혁 △역동적인 혁신경제 △내수와 수출이 균형 있는 경제 등을 골자로 한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의 추진 전략 중심으로 실천해 갈것을 제시했다.

이날 박 대통령은 "60년만에 돌아온 청마의 해인 올해에는 성공적인 대한민국을 만들고 경제도약을 이루어서 국가와 국민들에게 활력 넘치고, 도약하는 한 해가 되도록 해 나가겠다." 며 또한,"올해 국민 여러분이 성과를 피부로 느낄 수 있도록 우리 경제의 혁신과 재도약을 위한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을 세우고 이것을 성공적으로 이끌어서 국민행복시대를 열어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박 대통령은 "지금 남북관계는 그 어느 때보다 엄중한 상황이다. 작년에 북한은 3차 핵실험을 감행하고, 전쟁 위협을 서슴지 않았다."라며 "개성공단을 폐쇄 상태로까지 몰고 갔고, 어렵게 마련된 이산가족 상봉을 일방적으로 무산시켰다. 그리고 최근 장성택 처형 등으로 더욱 예측 불가능하게 됐다.

이어 "내년이면 분단된 지 70년이 된다. 이제 우리 대한민국이 세계적으로 한 단계 더 도약하기 위해서는 남북한의 대립과 전쟁위협, 핵위협에서 벗어나서 한반도 통일시대를 열어가야만 하고, 그것을 위한 준비에 들어가야 한다고 생각한다.정부는 주변 국가들과 긴밀히 협력하며 북한 핵능력의 고도화를 차단하고 북핵의 완전한 폐기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겠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박 대통령은 이산가족과 관련해 "이번에 설을 맞아 지난 60년을 기다려온 연로하신 이산가족들이 상봉하도록 해 마음의 상처가 치유될 수 있도록 해주기를 바란니다. 북한이 이산가족 상봉으로 첫 단추를 잘 풀어서 남북 관계에 새로운 계기를 만들었으면 한다."라며 "통일시대를 열어가기 위해 ‘DMZ 세계평화공원’을 건설해 불신과 대결의 장벽을 허물고 ‘유라시아 철도’를 연결해서 한반도를 신뢰와 평화의 통로로 만든다면 통일은 그만큼 가까워질 것이다."라고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박 대통령은 국민역량이 최대한 발휘될 수 있도록 하는데 모든 초점을 맞춰 국민행복과 국가발전이 선순환 하도록 국정을 운영할 예정이라며 특히 세대별로 겪고 있는 △입시 △취업 △주거 △보육 △노후 등 5대 불안을 해소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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