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회 회원사 12개사 대표로 확대

<동정>서영세 포스코 전무, STS클럽 회장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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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경제신문/시사매일] 한국철강협회 스테인리스스틸클럽은 8일 오전 11시 서울 송파구 가락동 IT벤처타워 동관 15층 한국철강협회 대회의실에서 올해 첫 이사회를 갖고 신임회장에 포스코 서영세 전무를 선임하고, 금년도 사업계획을 확정했다.

이날 확정된 사업계획에 따르면 올해 스테인리스스틸클럽에서는 스테인리스강 산업의 위기극복 및 지속가능 발전을 위한 경쟁력 강화에 초점을 맞춰 회원사에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는 사업에 중점을 두고 클럽 활동을 전개해 나가기로 했다.

주요사업으로는 강소기업 육성을 통한 상생협력 강화를 위해 성장 한계에 부딪힌 스테인리스 중소기업을 선정해 전문적인 컨설팅을 통해 애로사항을 분석하고, 스테인리스 전문가 및 중소기업청 등 외부 전문가를 통해 해결방안을 모색하고, 중소 스테인리스사가 신제품, 신기술 개발시 적극 지원하는 담당 도우미 제도를 시행할 예정이다.

특히 중소기업 회원사의 체계적 기술지원을 위해 부식, 용접, 가공, 성형, 품질개발 등 분야별 기술자문위원을 구성해 클럽이 적극적인 회원사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또한 하수처리시설의 스테인리스 적용 연구와, 공공기관 및 건설사 대상 상수도 및 소화배관 수요 활성화 등을 통해 스테인리스강의 수요 창출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스테인리스스틸클럽은 금년에 부적합 철강재 사용 근절을 위해 저급 200계 사용에 따른 피해사례 조사와 정품 쓰기 운동 자료 제작 등을 통해 스테인리스강의 정품 사용 캠페인을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스테인리스 우수상품 공모전과 스테인리스 주방용품 대학생 디자인 공모전, 각종 전시회 참여 등을 통해 스테인리스강의 대국민 홍보에 앞장설 계획이다.

한편, 이날 이사회에서는 클럽 활성화 및 회원사 지원 확대를 위해 이사회 회원사를 10개사 대표에서 LS메탈, 백조씽크를 추가해 12개사 대표로 확대하고, 신규 회원가입도 꾸준히 추진해 스테인리스 제조업체 뿐만 아니라 수요업체를 대표할 수 있는 단체로 역량을 키워 나가기로 했다.

한국철강협회내에 사무국을 두고 있는 스테인리스스틸클럽은 스테인리스산업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1996년 설립돼, 스테인리스 제품의 신수요 창출 및 보급확산 등 국내 스테인리스스틸 업계 발전에 기여하고 있으며, 생산, 유통 및 가공회사 55개사가 회원사로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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