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화학물질 취급사업장 특별 지도·점검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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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매일] 인천시에서는 최근 발생하는 유독물질 누출사고와 관련, 유해화학물질 누출사고가 발생될 경우 인적·물적 피해가 광범위하게 일어날 수 있다고 판단하고 관내 산업단지 유해화학물질 취급사업장에 대하여 동절기 특별 지도·점검을 오는 21일부터 2월8일까지 15일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인천시에 따르면 주요 점검대상으로는 유해화학물질 다량 취급자(제조·사용) 등이며 유독물영업의 등록(변경)을 하지 않고 유독물을 취급하는 행위, 보관 탱크 등 유독물 취급시설의 정기 또는 수시검사 이행여부, 취급시설기준 및 관리기준 준수여부 등 유독물질 누출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 실태를 집중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지도·점검 결과 경미한 위반사항은 현지지도 후 이행여부 사후관리를 통해 적발위주의 점검이 아닌 계도위주의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나 고질적 위반 사업장은 관련법 규정에 따라 고발 등 강력히 제재할 방침이다.

금번 지도·점검을 통해 관내 산업단지 유해화학물질 취급사업장에 대해 안전관리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키고 화학물질 누출사고 예방 및 시민들이 느끼는 불안감을 해소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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