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 외교사절로 한국 위상 높인 공로로 ‘광화장’ 추서

故 구평회 E1 명예회장, 수교훈장 추서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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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매일=김태훈 기자] 지난 20일 86세 일기로 별세한 故 구평회 E1 명예회장이 생전 다양한 민간 외교∙경제 활동을 통해 우방국들과의 협력을 증진하고,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인 공로로 수교훈장 광화장을 추서 받았다.

안호영 외교통상부 1차관은 23일 오전 10시경 고인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아산병원을 찾아 훈장을 전달했다.
훈장 추서 이후에는 이명박 대통령이 직접 빈소를 찾아 고인의 넋을 기리고 유족들을 위로했다.

한편, 고인은 생전 국내 에너지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금탑산업 훈장(1982년), 국가 경제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국민훈장 무궁화장(1993년), 2002 한일 월드컵 유치 등 국내 체육 발전에 기여해 체육훈장 청룡장(1997년)을 수훈한 바 있다.

수교훈장은 국권의 신장 및 우방과의 친선에 공헌이 뚜렷한 자에게 주는 훈장으로, 등급에 따라 광화장(1등급), 흥인장(2등급), 숭례장(3등급), 창의장(4등급), 숙정장(5등급)으로 나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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