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을 이끌 진정한 리더십”

제17대 대선과 한국의 미래’ 세미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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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평화정경포럼 신년세미나
세계평화정경포럼 신년세미나가 ‘제17대 대선과 한국의 미래’라는 주제로 3월 7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번 세미나에는 전현직 의원으로 구성된 정경포럼 회원들과 정치지도자들이 대거 참석 활발한 토론으로 대선의 방향성을 제시했다.

박효종 서울대 국민윤리교육과 교수는 지금까지 한국 대선이 ‘총성 없는 전쟁’처럼 치러진 것을 비판하며 올해는 ‘운동경기’처럼 공정해야 할 것을 강조했다. 또한 박 교수는 “사회평화를 가져올 수 있는 통합의 리더십, 과거와 미래가 아닌 현재집중형 리더십, 사회의 복잡함을 이해하는 프로의 리더십, 이념의 실현보다 국가의 품격을 높이는 데 헌신할 리더십”을 주장했다.

정범모 한림대 석좌교수는 지도자는 교육자로서 덕목을 발휘하여 “선거를 한다고 자유민주주의 국가가 되는 것이 아님을 숙지하고 자유민주주의를 이념으로 하는 통일국가를 실현하기 위해 보다 성숙한 한국사회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세미나에 앞서 이규정 세계평화정경포럼 회장은 “지금 우리는 그 어느 때 보다 정치적으로 성숙하고 안정된 대통령을 원하다”며 “이 자리를 통해 대한민국호라는 선장으로서 갖출 진정한 리더십을 깊이 있게 생각해 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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