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 김자영2,'기아차 한국여자오픈' 3R 공동 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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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자영2(21.넵스)가 25일 인천광역시 송도에 위치한 잭 니클라우스GC(파72·6538야드)에서 열린 기아자동차 제26회 한국여자오픈 골프선수권대회(총상금 6억원) 3라운드에서 2타를 줄이며 70타를 쳐 중간합계 3언더파 213타로 김지현(21.CJ오쇼핑), 이미림(22.하나금융그룹), 김혜윤(23.비씨카드)과 함께 공동 선두에 올랐다.(사진제공=KLPGA)
[시사매일] 2012년 시즌 3승을 노리고 있는 '골프요정' 김자영2(21.넵스)가 25일 인천광역시 송도에 위치한 잭 니클라우스GC(파72·6538야드)에서 열린 기아자동차 제26회 한국여자오픈 골프선수권대회(총상금 6억원) 3라운드에서 2타를 줄이며 70타를 쳐 중간합계 3언더파 213타로 김지현(21.CJ오쇼핑), 이미림(22.하나금융그룹), 김혜윤(23.비씨카드)과 함께 공동 선두에 올랐다.

김자영2는 전날 선두에 1타 뒤진 후 경기를 마감하고 오늘 첫 홀(파4)부터 버디를 잡아 선두 추격에 나섰다.

 

4번홀(파4) 110야드 지점에서 피칭웨지로 세컨드샷 한 공을 핀 우측 2.5m에 붙이며 버디 1개를 추가했다.

또한 김자영은 최고의 난이도를 기록했던 6번홀(파4)에서 퍼트 실수로 보기를 범하며 1타를 잃고 이후 파행진을 이어가던 중 마지막 18번홀(파5)에서 천금 같은 버디를 성공시켜 선두그룹에 합류했다.

현재 상금순위 1위(3억3000만 원), 대상포인트 1위(157포인트)에 오른 이번 시즌 다승자 김자영은 오늘만 2타를 줄이며 3라운드 합계 3언더파 213타로 공동 선두에 올라 메이저대회 첫 우승에 한 발짝 다가섰다.

김자영2는 “첫 홀부터 버디가 나와 쉽게 풀린 것 같다. 다른 홀에서도 버디 시도가 3번 정도 있었는데, 그걸 살리지 못해 아쉬웠다." 며 "아직 대회가 하루 더 남아있다. 워낙 변수가 많은 코스이기 때문에 아직 마음을 놓으면 안될 것 같다. 내일은 더 집중력 있게 경기해야 할 것 같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김혜윤은 오늘 버디 4개와 보기 3개를 묶어 1타를 줄였고, 이미림은 버디 3개와 더블보기 1개로 1타를 줄이며 선두를 유지했고, 전날 공동 7위에 머물렀던 김지현도 버디 7개와 보기 4개를 묶어 3타를 줄이며 단숨에 선두그룹까지 올라왔다.

이밖에 아마추어 김효주(17.대원외고)는 컨디션 난조로 오늘만 5타를 잃고 중간합계 12오버파 228타 공동 55위로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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