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병원협회 김윤수 회장, IHF 리더십 서밋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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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병원협회 김윤수 회장은 2일부터 7일까지 남아프리카 공화국 선시티에서 열린 IHF(국제병원연맹) Leadership Summit에 참석해 IHF Thomas C. Dolan 회장(미국)을 만나 국제병원연맹과 대한병원협회와의 향후 협조방안 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월드경제신문/시사매일] 차기 국제병원협회 회장을 배출한 대한병원협회의 국제적 위상이 날로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대한병원협회 김윤수 회장은 2일부터 7일까지 남아프리카 공화국 선시티에서 열린 IHF(국제병원연맹) Leadership Summit에 참석해 IHF Thomas C. Dolan 회장을 만나 국제병원연맹과 대한병원협회와의 향후 협조방안 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김광태 IHF 차기회장(대림성모병원 이사장)및 안병문 국제위원장(성민병워 의료원장)과 자리를 함께한 김윤수 회장은 IHF 차기 회장국으로서 국제병원연맹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이뤄 나가겠다는 의지를 표현하고 2014년 서울에서 개최될 예정인 IHF 리더십 서밋의 성공적인 개최를 약속했다.

이번에 개최된 제3차 IHF 리더십 서밋은 국제병원연맹 소속 병원장, 협회장, 정부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한 국제 행사로 세계 병원계 현안을 주제로 의견을 나누는 중요한 행사다.

특히 이번 행사동안 김윤수 회장은 IHF 회장 및 남아프리카 공화국 보건복지부 관계자들을 만나 아프리카의 주요의료 현안을 소개 받고 한국 의료산업의 진출 등에 대해 협조를 당부했다.

또한 병원협회 안병문 국제위원장은 세계 최고 수준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한국의 공공병원과 사립병원에 대한 사례발표를 통해 한국의 높은 의료수준을 아프리카 및 국제병원연맹 관계자들에게 전달해 뜨거운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아울러 김광태 IHF 차기회장이 위원장 자격으로 주재한 IHF Membership Committee 회의에서는 IHF 정회원 증원 방안을 비롯한 국제병원연맹 발전 방안 등을 주제로 깊은 논의가 이루어 졌다.

이처럼 IHF에서의 병원협회의 적극적인 활동은 국제 병원계에서 한국의 위상을 드높일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국내 병원들의 수준과 의료한류의 바람을 타고 해외에 진출하려는 국내 병원들이 늘고 있는 가운데 중앙단체인 병원협회가 국제적인 위상을 공고히 함으로써 병원들의 해외진출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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