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의약, 에너지 및 자원, 화학, 전자, 식품 유망

한국 바이오산업 시장 규모, 올해 9조5000억원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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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경제신문/시사매일] 바이오산업은 IT혁명 이후 세계경제를 선도할 핵심전략산업으로 급부상하고 있으며, 생명공학의 기술영역에서 산업영역으로 전환됨에 따라 높은 시장 성장이 전망되고 있다.

특히 건강과 식량, 환경 문제 등의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고부가가치를 창출한다는 점에서 시장 선점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다.

또한 기술융합화가 진행되면서 바이오산업의 영역은 확대되고 있으며, 기술발전 및 시장 확대는 가속화되고 있다.

한국의 바이오산업 시장은 2006년 4조 949억원에서 연평균 16.50% 성장률을 보이며 2010년 7조 5420억원을 기록하고 2010년에도 전년대비 8.28% 증가했다.

2010년 바이오산업 국내 판매는 전년대비 17.49% 증가한 3조 4158억원을 기록하고, 수출과 수입도 각각 전년대비 0.58%와 3.94% 증가한 2조 7445억원과 1조 3816억원으로 나타났다.

한국산업마케팅연구소가 최근 발행한 ‘2012 바이오산업 분야별 시장동향과 유망기술 개발전략’ 자료에 따르면 향후 바이오산업은 2012년 9조 4901억원을 기록하며 2010년 대비 25.83% 확대될 전망이다.

특히 2010년 대비 바이오의약이 1조 1957억원으로 가장 크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며, 바이오에너지 및 자원(1958억원 증가)과 바이오화학(1943억원 증가), 바이오전자(1388억원 증가), 바이오식품(1280억원 증가) 등 4개 분야도 1000억원 이상 확대가 예상된다.

세부 분야로는 백신과 기타 바이오의약품, 항암제, 바이오화장품/생활화학제품, 신개념치료제, 바이오센서, 바이오공정 및 분석기기, 인공종자 및 묘목, 기타 바이오화학, 기타 바이오식품 등 11개 분야가 시장을 선도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사료첨가제와 혈액제제, 바이오공정 및 분석기기, 식품첨가물도 상대적으로 성장세는 둔화되었지만 시장의 Cash Cows 역할이 기대된다.

보고서에는 바이오산업의 세부 51개 시장이 종합 분석돼 있으며, 향후 유망 바이오 시장이 선정돼 있다. 또한 유망 바이오 시장 및 기술개발 동향과 주요 참여 기업의 일반 현황 및 영업실적이 정리돼 있으며, 부록으로 유망 바이오기술 개발현황이 수록돼 있다.

따라서 바이오산업과 유망 바이오 시장 참여 및 신규사업을 계획하는 업계와 연구 및 정책기관의 시장이해와 마케팅, 경영전략 수립 등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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