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봉투 살표 혐의...박희태 · 김효재 검찰 소환 불가피

이 대통령, 김효재 정무수석 사표 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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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사진=MBC 뉴스 캡쳐
[시사매일] 이명박 대통령이 11일 터키와 중동 3개국 해외순방에서 귀국 후 지난 10일 사의를 표명한  김효재 청와대 정무수석에 대한 사표를 아무 언급없이 수리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 수석은 지난해 6월 의원직을 포기하고 청와대 정무수석 자리에 임명된 지 8개월만에 자리에서 물러났다.

이에 따라 김 수석은 지난 2008년 한나라당 전당대회 당시 박희태 후보 캠프 재정 담당을 맡아 돈봉투 전달에 직접 가담한 혐의로 다음주 초 검찰에 소환될 전망이다.

김 수석은 박희태 국회의장 포함해 당시 한나라당 전당대회에서 돈봉투 살포 의혹에 연루된 2명 모두 현직에서 물러남에 따라  검찰 수사는 한층 가속이 붙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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