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GA 회장배]이상엽 ·김재우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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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부 이상엽
[시사매일=류도훈 기자] 고등부 이상엽과 중등부 김재우가 군산C.C.에서 열린 KPGA회장배 주니어대회에서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이상엽은 26일 열린 본선에서 65타, 7언더파를 기록하며 2위를 2타차로 따돌리며 우승을 거머쥐었다.

이상엽은 대회 후 "먼저 큰 대회에서 우승을 하게 되어 기쁘다"고 말한 뒤 "이번대회는 우승을 기대하기 보다는 경험을 쌓는다는 목표로 나왔는데 의외로 우승까지 했다"며 우승에 대한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또한 "사실 컨디션이 좋지 않았는데 1번홀 짧은 퍼팅을 성공한 후 안정을 찾았다. 몇가지 실수가 있었지만 퍼팅이 좋아 우승을 할 수 있었다"고 우승소감을 전했다. 이상엽은 앞으로의 목표에 대해서 아시안게임에 출전해

▲ 중등부 김재우
금메달을 획득하는 것이고, 대학 진학 후 프로로 전향하고 싶다고 밝혔다.

중등부 우승자 김재우는 본선에서 66타, 6언더파로 2위에 1타차 우승을 차지했다. 김재우는 "우승을 해서 너무 기쁘다. 오늘 슬라이스가 많이 났는데 다행히 바람이 많이 불지 않아 할만했다. 아직 큰규모의 대회에서 우승이 없었는데 이번 우승으로 목표를 이뤘다. 앞으로 김비오 선배처럼 일찍 미국무대에 도전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주니어 대회는 24일 ~ 25일 양일간 고등부 216명과 중등부 60명의 선수가 출전하여 예선을 치렀고, 고등부 90명과 중등부 30명의 선수가 26일 본선에 진출하여 승부를 가렸다. 우승자 및 3위내의 입상자에게는 KPGA 큐스쿨 1차전 예선면제와 같은 특전이 주어져 여느때보다 치열한 경쟁이 펼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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