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GLS, 저소득층 해 자활사업 동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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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매일=김용환 기자] CJ GLS(대표이사 이재국)는 보건복지부 산하 중앙자활센터 및 한국지역자활센터협회와 자활사업 및 물류사업 전반에 관한 업무제휴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MOU는 정부양곡 배송사업을 함께 수행하고 있는 양측이 각종 자활사업 및 이와 관련한 물류 전 부문에 관해 상호간 제휴 협력을 더욱 확대하기로 한 내용으로, CJ GLS는 선진배송시스템 및 그간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한 선진 물류기법을 전수하고, 지역자활센터는 일부 지역에서 CJ GLS의 택배배송을 대행한다.

CJ GLS에 따르면 양측이 보유한 인프라 및 네트워크를 상호 활용하는 등 제휴범위를 더욱 확대하고 자활생산품의 유통망 확대 및 선진화에도 적극 협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통해 CJ GLS는 배송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현장 인력난을 다소 해소할 수 있게 됐으며, 지역자활센터는 저소득층을 위한 일자리를 창출하는 한편 지역자활센터 생산품을 CJ GLS의 SCM 역량을 활용해 한층 안전하고 정확하게 유통할 수 있게 됐다.

자활사업이란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등 저소득층에게 생활안정을 위한 근로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중앙자활센터 및 각 지역자활센터에서는 자활근로사업, 창업 지원, 취업 교육 및 알선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CJ GLS 이재국 대표는 “일자리 창출 등 저소득층의 자활과 생활 안정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사회공헌 모델을 만들기 위해 자활센터와 적극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하며 “새로운 시장 개척 및 사업기회 발굴 측면에서도 긍정적인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CJ GLS는 보건복지부에서 주관하는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정부양곡할인지원사업’의 택배사업자로 선정되어 올 6월부터 정부양곡 배송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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