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학규 "대통합 정신은 생활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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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여권 대선주자인 손학규(孫鶴圭) 전 경기지사는 6일 "대통합 정신은 국민의 생활속에서 민심을 찾아 대변하는 생활정치"라고 말했다.


손 전 지사는 이날 오후 충남 예산군 삽교읍 한 한우농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국민의 생활속에서 과제를 찾고 국민의 목소리에서 해야할 일을 찾는 일이 새로운 정치의 핵심"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특히 "민심 대탐방은 일회성 체험이 아니라 항상 계속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농가 일손돕기에 나선 그는 이날 이 농장에 입식된 한우 암송아지 20여마리의 귀에 이름표를 붙이는 작업을 함께 했다.


1시간여 진행된 작업 뒤 손 전 지사는 "멀리서 보면 송아지에 이름표 붙이는 일이 별 것 아닌 것처럼 보이지만 직접 해보면 위험하고 쉽지 않다"며 "모든 농산물에는 우리 농민의 땀과 피가 스며있다는 것을 오늘 다시한번 느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진 농민과의 자리에서 막걸리, 한우고기 등을 나누며 "우리 농민들이 잘 살 수 있는 정치를 해가겠다"고 다짐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손 전 지사의 민심탐방에는 주민 50여명이 나와 관심있게 지켜봤으며 일부 주민은 자신의 티셔츠 등에 손 전 지사의 기념사인을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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