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위 3지대 신당의 대선 예비주자 손학규 후보가 어제 광주에서 “신당은 광주를 털고 가야한다”고 주장했다. 손 후보의 발언은 귀를 의심하게 만드는 경악스런 망언이다. 손 후보가 아무리 90년 3당 합당의 민자당에서 정치적으로 크고 자라났다고 하지만 이렇게까지 광주와 5.18광주민주화운동을 폄훼할 수 있단 말인가. 사실 손 후보는 과거 신한국당 시절에서도 5.18 진상 규명과 책임자 처벌, 손해보상을 위한 광주 5.18특별법 제정을 앞장서서 반대했던 장본인이다. 이런 손 후보가 한나라당을 손가락질하고 탈당해 제3지대 신당에 합류했지만 정작 손 후보의 정신은 아직도 민자당, 신한국당, 한나라당 정신에 머물고 있다고 밖에 볼 수 없다. 여기서 또 한 번 내일 창당을 예고한 제3지대의 신당이 ‘대잡탕’ 정당임이 여실히 드러났다. 무엇보다도 국민들은 제3지대 신당을 ‘손학규 당’으로 바라보고 있다. 소위 제3지대 신당은 비단 민자당 정신에 머물고 있는 손 후보만의 문제가 아니다. 소위 제3지대 신당이 지도부 구성안은 한나라당을 따라하고, 당헌은 열린우리당의 당헌을 베끼고, 당명은 민주당의 당명을 도용해 말 그대로 ‘대잡탕’ 정당임을 과시했다. 이제 제3지대 신당의 철학과 이념, 정체성마저 민자당 수준에 머물고 있는 손 후보를 따라간다면 ‘도로열린우리당’에서 ‘한나라당의 아류정당’으로 ‘대잡탕’ 정당이 완성될 것이다. 이제 손 후보와 제3지대 신당은 더 이상 국민을 기만하지 말고 가면을 벗고 정체성을 분명히 할 것을 촉구한다. 2007년 8월 4일 민주당 부대변인 김재두(金在杜) 제공 : 민주당 대변인실 02-783-5921 SNS 기사보내기 페이스북(으)로 기사보내기 트위터(으)로 기사보내기 URL복사(으)로 기사보내기 이메일(으)로 기사보내기 다른 공유 찾기 기사스크랩하기 김윤정 기자 fox-2002@sisamail.com 다른기사 보기 저작권자 © 시사매일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당신만 안 본 뉴스 [기자수첩] 목포(木浦)의 눈물 한전, 공군과 지능형 전력망 고도화 사업 추진을 위한 합의서 체결 박한별, RISE 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 체결 2018평창기념재단, 올림픽 스키점프 투어 프로그램 공개 하이트진로, ‘청정라거 테라 X 히조 작가’ 아트 컬래버레이션 에디션 출시 화상 우려 엠에스알(MSR) 냄비…자발적 리콜 실시 알펜시아 리조트 매각 관련 입찰 담합한 KH그룹 소속 6곳…공정위, 과징금 510억원 부과 [기자수첩] 목포(木浦)의 눈물 주요기사 LG생활건강 더후, 글로벌 셀럽 ‘K-비첩 투어’로 차별적 경험 제공 좋은땅출판사, 시집 ‘유럽의 시골길은 숨바꼭질을 좋아한다’ 출간 삼성전자, 비스포크 AI 콤보·스팀 'TEAM AI' 체험 공간 선보여 LG화학, 中데상트 신발 깔창에 친환경 소재 공급 KB국민은행, 국경없는의사회 한국과 ‘기부신탁 업무협약’ 체결 현대해상, '굿앤굿우리펫보험' 인기 급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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