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 보습, 스페셜 3단계 관리로 자극 받은 피부 관리하기

아모레퍼시픽, 3단계 관리로 완성하는 스키장 애프터 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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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매일=김용환 기자] 찬바람과 건조한 공기, 강한 자외선 등 피부 손상을 유발하는 유해요소를 모두 갖춘 ‘하얀 사막’ 스키장. 매서운 추위에도 불구하고 겨울만 되면 스키장으로 달려가지만 다녀온 후 손상된 피부를 보면 마냥 즐겁지만은 않다.

아모레퍼시픽 아이오페 지니어스 김지영 연구원은 “스키장은 찬 바람과 건조한 공기뿐만 아니라 하얀 눈에 반사된 강렬한 자외선이 피부를 급격히 건조하게 한다. 특히 스키장의 눈은 한 여름 모래보다 빛의 반사가 더욱 심해 자외선 지수가 4배 이상 높아져 수분뿐 아니라 색소 침착까지 발생시킨다.” 라고 말하며 “스키장에서 손상된 피부는 한 번에 회복시키기 보다 손상된 상황에 따라 단계별로 알맞은 케어를 해주는 것이 좋다.”고 조언한다.

스키장에서 손상된 피부를 해결하기 위해, 아모레퍼시픽이 제안하는 3단계 After 케어법을 활용해보자.

STEP.1 자극으로 예민해진 피부 진정 단계

추운 날씨로 인해 잔뜩 예민해진 피부는 스키장에서 받은 자극으로 평상시보다 더 민감해진 상태이다. 그렇기 때문에 스키장을 다녀온 직후 피부를 특별 관리해주겠다는 목적으로 스크럽 같은 자극적인 제품을 사용하는 것은 피해야 한다.

강한 바람에 두꺼워진 각질을 제거하려다가 또 다른 트러블을 발생시킬 수 있으므로 스크럽은 3~4일 정도 후에 하는 것이 좋다. 가장 먼저 해야 할 것은 피부를 진정시켜 주는 것. 우선 수분 팩이나 수딩 크림 등을 이용해 자극으로 붉어진 피부의 온도를 낮춰주어야 한다. 열기가 가라 앉은 후 유분감 있는 에센스를 이용해 충분한 유분과 수분을 공급해줘 피부가 원래 상태로 돌아올 수 있도록 회복시켜주자.

STEP.2 푸석해진 피부 집중 보습 단계

피부가 어느 정도 진정됐더라도 자극으로 인해 피부결은 거친 상태로 남아 있다. 이 때 충분한 보습을 제공해주지 못하면 피부가 급속히 노화되거나 손상이 깊어질 수 있다. 이를 방지 하기 위해 유분이 적고 수분 함량이 높은 크림을 듬뿍 발라 주어야 한다.

또한 스키장에 다녀온 후 최소 일주일 정도는 집중 보습을 해주어야 잃어버린 수분을 되찾을 수 있다. 안티에이징 케어는 피부가 진정된 다음부터 해주는 것이 좋은데 주름과 탄력 케어 뿐만 아니라 적절한 유, 수분을 함유해 보습까지 챙겨주는 제품을 선택해 사용하는 것이 좋다. 특히 U존에 속하는 뺨은 다른 곳에 비해 노출이 많이 되는 부위이면서 피지 분비가 적어 수분이 쉽게 날아가므로 집중 관리를 해주는 것이 좋다.

이를 위해 피부 각층에 깊이 들어가 세포 재생 능력을 활성화 시켜 피부 구조를 촘촘하게 만들어야 한다. 속부터 촉촉하게 되살려주는 제품을 사용해 피부의 겉과 속을 모두 케어 해주자.

STEP. 3 세심한 관리가 필요한 핸드 & 립 특별관리 단계

찬바람에 무방비하게 노출된 입술, 장갑으로 추위는 면했지만 수분을 잃고 거칠어진 손. 이제 이들을 관리해 줄 단계에 이르렀다. 다른 부위에 비해 피부가 얇고 피지 분비가 적은 눈가와 입술은 공기 중으로 수분을 빼앗기기 쉽고 주름이 쉽게 생길 수 있으므로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

거칠어져 각질이 심하게 일어난 입술은 따뜻한 물에 적신 화장솜을 입술에 올려놓아 각질을 불린 후 부드럽게 밀어서 제거한다. 그 후 영양감이 가득한 립밤으로 메마른 입술에 보습을 제공해주면 매끈한 입술을 만들 수 있다. 또한 면역력이 떨어지기 쉬운 겨울에는 야외 활동 뒤에 손을 자주 씻는 습관을 가지게 되므로 건조함이 심해지기 때문에 특별히 더욱 신경 써야 하는 것이다. 건조해진 손은 핸드크림을 바른 뒤 15분 정도 랩으로 감싸 크림이 충분히 흡수되도록 해주면 피부에 보습막을 형성해 촉촉함을 유지할 수 있다.

이처럼 여성의 피부뿐만 아니라, 스키장처럼 바람이 많이 불며 춥고 건조한 공간에 오래있으면 남성의 피부 또한 쉽게 건조해지고 거칠어질 수 있다. 때문에 스키장에 다녀온 다음엔 남성 역시 특별한 수분 관리가 필요하다. 이 땐 평소와 같이 스킨과 로션만으로는 턱없이 부족하므로, 수시로 수분과 보습 제품을 덧발라 주는 것이 좋다. 또한 일주일에 한번씩 수분 팩 등으로 피부에 수분을 공급해주면 더욱 촉촉하고 매끈한 피부로 거듭날 수 있으니 명심하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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