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선물거래소, 사상 최대규모의 상장법인 합동 글로벌 IR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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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선물거래소(이사장:이영탁)는 5월 30일부터 6월 6일까지 33개 상장법인이 참가하는 제10차 상장법인 합동 글로벌 IR을 싱가포르, 홍콩, 런던, 뉴욕 등 세계 4대 금융도시에서 개최 한다고 전했다.

5월30일(수) 싱가포르(크레딧스위스증권 후원)을 시작으로, 6월1일(금) 홍콩(모간스탠리증권 후원), 6월4일(월) 런던(현대증권 후원), 6월6일(수) 뉴욕(삼성증권 후원)의 일정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상장기업 합동 IR 사상 처음으로 국내 증권사가 런던과 뉴욕 등 아시아외 지역 IR의 후원을 담당한다는 것이 특징이다.

이처럼 외국증권사에 비해 상대적으로 해외투자자 네트워크이 취약한 국내증권사가 유럽, 미주지역 후원을 맡게 된 것은, 자본시장통합법 시행을 앞둔 상황에서 이번 행사를 계기로 해외 영업기반 확대를 통한 국내 증권사의 IB역량 강화의 계기로 삼으려는 국내 증권업계의 노력의 일환이라고 볼 수 있다.

[참가기업]

삼성전자, 한국전력공사, SK텔레콤, 삼성화재, 제일기획, LG전자, POSCO, 삼성전기, 국민은행, 부산은행, 웅진코웨이, 한국가스공사, KT&G, 맥쿼리한국인프라투융자회사, 대교, 롯데제과, 제일모직, 대우조선해양, 한화석유화학, 우리투자증권, 현대자동차, 삼성정밀화학(이상 유가증권시장 22개사), YBM시사닷컴, 웹젠, 탑엔지니어링, 모두투어, 하나로텔레콤, 성광벤드, 오스템임플란트, NHN, SSCP, 서울반도체,현진소재(이상 코스닥시장 11개사)로 총 33개사로, 증권선물거래소가 개최한 아웃바운드(해외개최) 글로벌 IR 중 사상 최대 규모가 될것 같다.

지역별로는 싱가포르 18개사, 홍콩 18개사 런던 17개사, 뉴욕 16개사가 참가할 예정이다.

금번 제10차 IR에는 지역별로 이영탁 증권선물거래소 이사장(런던, 뉴욕)과 이정환 경영지원본부장(싱가폴, 홍콩)이 개회사를, 전광우 국제금융대사와 김용환 증선위 상임위원이 싱가포르, 홍콩에서 공동 기조연설을, 조윤제 주영대사와 진동수 재경부 차관이 각각 런던과 뉴욕에서 기조연설을 할 예정이다.

이영탁 이사장은 개회사를 통해 우리 자본시장의 성공요인, 현황, 성장 잠재력 및 발전 전략에 대해 집중 홍보할 계획이고, 전광우 국제금융대사와 김용환 상임위원은 홍콩과 싱가포르에서 한국경제의 잠재력과 비전, 해외자본에 대한 차별 없는 대우와 규제 적용 방침에 대해서 설명할 예정이다.

조윤제 주영대사와 진동수 재경부 차관은 각각 런던, 뉴욕의 기조연설을 통해 한국경제의 최근 성과와 미래의 성장비전 및 비전달성을 위한 정책들을 제시할 예정이다.

증권선물거래소의 금번 제10차 합동 해외 IR은 중소우량기업의 참가 확대와 상장기업 및 투자자의 만남을 통한 투자유치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가 된다고 전했다. 

단독 해외 로드쇼가 어려운 중소우량기업들에게는 증권선물거래소의 상장법인 합동 해외 IR을 통해 자사를 알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해외투자자들에게는 국내 유수의 대기업과 중소형 우량기업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자리를 통해 신규 유망종목을 발굴할 수 있는 좋은 기회로 삼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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