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못 알고 있는 상식, 피부를 망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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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여성들이 예뻐지려고 노력하는 것을 보면서 세상에는 노력없이 이루어지는 일이 하나도 없다는 생각을 해본다. 그런데 이런 노력의 시기가 요즘들어 더 빨라지고 있어서 사춘기 소녀들부터 발빠르게 피부 관리는 물론 몸매 관리까지 열중하는 현실이다.

하지만 안타까운 점은 그렇게 노력하면서도 크게 좋은 효과를 보지는 못한다는 점이다. 열심히 노력하고 피부를 가꾸려고 하지만 뜻대로 되지 않는 이유는 무엇일까?

그것은 잘못된 상식을 기반으로 피부관리를 하기 때문이다. 잘못알고 있는 어설픈 상식은 좋은 피부를 망치고 상하게 만든다.

뿐만 아니라 피부는 사람마다 각기 다르기 때문에 남이 하는 피부 관리 방식을 무작정 따라하는 것은 현명하지 못한 방법이다. 그렇다면 사람들이 피부관리에 대해 가지고 있는 잘못된 상식들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 것일까?

<잘못된 피부관리 상식>

1. 기능성 화장품이 가지고 있는 함정

화장품은 여성의 아름다움을 더해주기도 하지만 피부를 좀 더 개선해주는 기능을 가지고 있기도 하다. 하지만 기능성 화장품이 우리 피부에 전부 좋은 것만은 아니다.

잘못 사용하면 오히려 폐해를 입게 되는 것이 화장품이다. 자외선을 차단해 주고, 민감한 피부를 지켜주고, 주름을 재생해 주는 화장품이라고 해도 피부에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치는 성분이 함유 되어 있다.

뿐만 아니라 이런 화장품들은 마치 마약과 같아서 한번 사용하게 되면 끝없이 사용하게 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건강하고 좋은 피부를 위해서는 무조건 화장품에 기대는 것보다 전문의와 상의하여 눈에 보이는 피부뿐 아니라 속 깊은 곳이 건강한 피부를 만들어야 하겠다.

2. 비누보다 클렌징 제품이 피부를 깨끗이 한다는 잘못된 믿음

우리는 폼클렌징 등의 세안제가 피부를 깨끗하게 한다고 믿고 있다.

그래서 세수를 할 때 세안제 없이 하는 세수에는 별다른 의미를 두지 않는다. 물론 화장을 한 사람이라면 세안제를 꼭 사용해서 피부에 남아 있는 화장품을 말끔히 씻어내야 하겠지만 가장 좋은 세수는 깨끗한 물로 비누를 사용해서 세수하는 것이다.

특히 아침에 일어나서 하는 세수는 밤새 쌓여 있는 찌꺼기들을 씻어 내는 역할을 하는데 이 때 폼클렌징을 할 경우 유분이 피부에 남아 있을 수 있기 때문이다.

3. 목욕도 과도하면 피부를 망치게 한다

‘웰빙’때문인지 반신욕, 목욕 다이어트 등 다양한 목욕 문화가 유행을 타고 있다.이러한 목욕법들이 피부에 좋다고 알고 있지만 과도한 목욕은 오히려 피부에 좋지 않은 결과를 안겨준다는 사실을 알아두어야 한다.

잦은 목욕은 피부를 보호하는 지방층을 파괴시킬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피부 노화의 원인이 되는 건조증을 유발하기 때문이다. 피부에 가장 좋은 목욕 횟수는 일주일에 2-3회 정도라 할 수 있다.

2-3회도 전부 욕탕 목욕을 하는 것이 아니라 1회 정도는 가벼운 샤워를 하는 것이 좋으며, 매일매일 샤워를 하는 경우라면 욕탕 목욕은 일주일에 1회 정도면 충분하다.

4. 무리한 다이어트는 피부 관리의 적

다이어트를 하면서 가장 피해를 보는 것은 바로 ‘피부’라 할 수 있다. 피부가 탄력을 잃게 되고 축 쳐지는 등의 경험은 다이어트를 해 본 사람들 누구나가 알 것이다.

따라서 다이어트를 할 때 피부 영양에 해가 되지 않을 만큼 하는 것이 좋으며 무조건 굶는 다이어트보다는 운동이나 식이요법 등의 다이어트로 피부에 나쁜 영향이 가지 않게 하는 것이 좋다.

또한 다이어트를 할 때는 다른 때보다 피부 영양에 신경쓰면서 영양을 줄 수 있는 천연 팩 등으로 관리를 해주거나 한방 침이나 경락 요법 등으로 피부에 탄력을 잃지 않게 관리를 해주는 것이 좋겠다.


자료 : (명옥헌 한의원)  김진형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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