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조선해양, NK와 공동 연구 개발 협약 체결

40만 톤급 초대형 광석운반선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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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X조선해양이 최근 일본해사협회(NK)와 40만 톤급 VLOC 공동 연구 개발 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개발하게 될 40만 톤급 초대형 광석운반선(VLOC)은 세계 최대 크기이며 선박의 주요 제원, 화물창 및 Hatch Cover(화물창 덮게) 개수, 연료 탱크 구조 배치, 중앙 횡단면 구조 최적화 등이 주요 과제이고 2009년 4월에 시작, 7월에 선형 개발이 마무리 될 예정이다.

이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최대 화물 수송 능력 능력을 가지는 최적화된 VLOC가 개발되면 선체 경량화와 안전성을 바탕으로 한 연료비 절감 등으로 화물 수송비용을 대폭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STX조선해양 신성수 부사장은 “지난해 2만2000TEU급 컨테이너선 개발 성공으로 세계적 기술력을 입증 받았으며 동급 대비 세계 최대 화물 적재량을 자랑하는 29만8000 DWT VLOC 선형을 개발해 4척을 수주 건조 중에 있다.

앞으로도 다양한 대형선 개발과 수주에 박차를 가해 명실상부한 세계4위 조선소로서의 입지를 다져 나갈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번 공동 개발에 참여한 일본해사협회(NK : Nippon Kaiji Kyokai)는 110년 역사의 국제선급협회로 선박 및 해양구조물, 플랜트 등의 검사 및 승인 외 기술서비스, 연구개발 등을 주로 하는 기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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