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매일닷컴 최영철 기자】 현대모비스가 그간 해외 제작사들의 독무대였던 에어백 모듈 등 안전부품 분야에서 자체 기술로 개발한 신기술들이 해외 제품군 대비 한 차원 높은 기술력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고 9일 밝혔다. 미래 모빌리티 기술 진화에 따라 차량의 형태가 다양해지면서 탑승자를 보호하는 안전 기술도 함께 고도화되고 있으며 차량 내 대표적 안전 부품인 에어백의 기술적 발전이 대표적이다. 현대모비스가 자체 기술로 개발한 ‘머리 회전 방지 에어백’은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의 신규 충돌안전 테스트에서 ‘머리 회전
【시사매일닷컴 박규진 기자】 SK텔레콤은 자사의 AI 기술을 바탕으로 자율주행 배달로봇 선도업체인 뉴빌리티 융합보안 서비스 전문회사인 SK쉴더스와 손잡고 ‘자율주행 AI순찰로봇’을 공동 개발하고 사업화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자율주행 AI순찰로봇 서비스란 자율주행 로봇이 지정된 구역을 계속 움직이며 모니터링하고, 특이상황 감지 시 관제센터에서 보안요원을 출동시키는 보안 및 경비 서비스이다.이를 위해 3사는 7일 SK쉴더스 삼성동 사옥에서 MOU를 체결했다. SKT의 AI 영상인식 및 전송 기술을 뉴빌리티가 보유한 자율주행 로봇 기술
【시사매일닷컴 김용환 기자】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는 올해 스마트 물류 혁신을 위한 디지털 물류실증단지 조성사업 대상지로 경상남도, 구미시, 부산광역시, 인천광역시 등 4개 지자체를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디지털 물류실증단지 조성사업은 물류산업의 디지털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물류산업 전반에 걸쳐 편리하고 스마트한 기술 확산과 혁신을 도모하기 위해, 차세대 로봇기술,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실험의 장을 제공하고자 2021년부터 추진되어 왔다.이번에 선정된 사업대상지는 지난해 12월부터 두 달 동안 공
【시사매일닷컴 최영철 기자】전기차 배터리 보호, 항속 거리 증대, 주행 성능 향상, PBV 차량 승하차 편의성 향상 등 다양한 목적에 따라 차량 높이가 자동 조절되는 시스템이 시장에 나온다. 전기차나 PBV(목적기반 차량) 뿐 아니라 고성능 차량에 적합한 기술로 관련 시장 확대에 따라 차량 주행 성능은 물론 경제성과 안전성, 사용자 편의성을 한층 높여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모비스는 거친 노면이나 고속도로, 주차장 등 다양한 환경에서 적용이 가능한 ‘차량 높이 자동조절시스템(ELC·Electronic Leveling Con
【시사매일닷컴 박규진 기자】 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유영상)은 26일(현지 시각) MWC23이 열리고 있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자사가 보유한 AI 서비스와 기술을 활용해 고객·기술, 시공간, 산업(AIX), Core BM, ESG 등 5대 영역을 중심으로 혁신을 선도하겠다는 ‘AI to Everywhere(AI를 모든 곳에)’를 공개했다.간담회를 주관한 유영상 사장은 자리에 함께한 주요 파트너사들과 함께 ‘K-AI 얼라이언스’ 구축을 선언하고, 5대 영역의 AI 혁신을 함께하며 대한민국 AI 생태계를 키워 AI
【시사매일닷컴 김태훈 기자】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드론 등 무인기의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기술 확보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전 세계적으로 급증하는 공격용, 불법 드론을 자동으로 감지, 식별, 무력화할 수 있는 역량을 확보해 국가 안보는 물론 기존 사업과의 시너지도 극대화하겠다는 것이다.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미국의 록히드마틴 등과 함께 포르템 테크놀로지스(Fortem Technologies)에 조건부지분인수계약(SAFE) 방식으로 총 1780만 달러(약 225억원)를 투자했다.SAFE는 투자금을 선지급하고 추후 할인된 가격에 지분을 취
【시사매일닷컴 최영철 기자】삼성전자가 첨단 5나노 파운드리 공정으로 미국 AI 반도체 전문 기업 암바렐라(Ambarella)의 자율주행 차량용 반도체를 생산한다고 21일 밝혔다.삼성전자가 이번에 생산하는 반도체는 첨단 운전자 지원 시스템(Advanced Driver Assistance Systems·ADAS)에 탑재되는 암바렐라의 최신 SoC(System on Chip) ‘CV3-AD685’이다.삼성전자에 따르면 CV3-AD685는 암바렐라의 차세대 인공지능 엔진(CVflow)을 탑재하고 있으며, 카메라와 레이다를 통해 입력된 운전
【시사매일닷컴 김태훈 기자】국토교통부는 15일 열린 2025년 지능형교통체계(ITS) 아태총회 유치 후보도시 선정 평가위원회에서 수원시가 후보 도시로 최종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ITS(Intelligent Transport Systems)는 첨단교통기술을 통해 교통정보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과학화ㆍ자동화된 운영으로 교통 효율성ㆍ안전성을 향상시키는 지능형교통체계을 말한다. ITS, MICE 분야 외부전문가 7인으로 구성해 국제행사 유치 적합성 등 평가한다.ITS 아태총회는 1996년 일본 도쿄에서 시작해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I
【시사매일닷컴 김태훈 기자】DX전문기업 LG CNS가 고객의 DX혁신을 위한 5G특화망 사업을 본격화한다고 16일 밝혔다.이달 초 경희대학교와 ‘이음5G 구축 및 연구·개발’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양측은 이음5G를 기반으로 제조·물류 등 산업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솔루션과 서비스 연구·개발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LG CNS와 경희대는 이번 협약으로 이음5G 기반의 ‘스마트팩토리 예지보전 솔루션’을 공동 개발한다. 예지보전은 설비 상태를 파악해 이상 징후를 예측하면서 유지·보수하는 과정을 의미한다.LG CNS와 경희대는 스마트
【시사매일닷컴 최영철 기자】쌍용자동차가 유럽시장 진출 공략 확대와 글로벌 시장 경쟁력 강화를 위해 유럽의 사이버보안 관리체계 CSMS(이하 CSMS) 인증을 취득했다고 16일 밝혔다.유럽경제위원회(UNECE)는 2020년 7월 관련 법규(UNR155)를 제정하고 CSMS 인증을 받도록 규정하고 있으며, CSMS 체계에 따라 차량이 개발됐는지 형식승인(VTA, Vehicle Type Approval) 또한 받아야 한다.CSMS(Cyber Security Management System)는 자동차와 전기·전자 부품 등 그 시스템에 대해
【시사매일닷컴 김태훈 기자】LG전자의 클로이 가이드봇이 박물관 안내 도우미로 나선다고 16일 밝혔다.LG전자는 국립공주박물관과 국회박물관에 문화 해설과 길 안내 등 큐레이터 역할을 수행할 ‘LG 클로이 가이드봇’을 ‘큐아이’라는 이름으로 배치, 운영한다.LG 클로이 가이드봇은 관람 접근성을 높여 평소 일반 관람객과 달리 문화를 소비하고 즐기는 데 어려움을 겪어 온 소외계층의 고객 만족도를 제고했다.예를 들어 청력이 약한 관람객에게는 수어 해설과 자막 노출을 통해 전달력을 높였다. 거동이 불편해 휠체어를 사용해야 하거나 유모차를 동반
【시사매일닷컴 최영철 기자】현대모비스가 지난해 국내외에서 3000여건에 이르는 특허를 출원한 가운데, 해외에서 출원한 지식재산권이 국내 출원 규모를 처음으로 넘어섰다고 16일 밝혔다.특히 현대모비스는 미래 모빌리티 분야의 원천기술로 불리는 글로벌 표준특허를 강화하고 있다. 이와 함께 국내에서도 전체 특허 출원분의 70%가량이 자율주행과 전동화, UAM과 로보틱스 같은 선행 분야에서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현대모비스는 경기도 마북연구소에서 ‘2023 특허 어워즈’를 개최했다. 지난해 우수 특허를 출원한 연구원들을 포상하고, 창의적 연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