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경제신문/시사매일] 골퍼들이 좀이 쑤실 시기다. 날씨는 춥고 필드는 꽁꽁 얼어붙었다. 요즘은 연습장에 나가려고 해도 용기가 필요하다. 너무 춥기 때문이다. 사실 골프에 미치면 날씨가 무슨 상관이겠는가. 사람들은 골프에 쉽게 미친다. 일단 시작하면 그렇다. 골프를 어렵다고도 하고 아름답다고도 한다. 또 우리 내 인생살이와 닮았다느니 하면 할수록 어렵다느
[월드경제신문/시사매일] OECD의 발표에 의하면 올해 대한민국의 가처분소득 대비 저축률은 3.5%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 IMF 이전의 저축률은 줄곧 20% 이상이었고 일본과 더불어 대표적인 저축강국에 꼽혔지만 IMF 이후 경제구조 자체가 근본적으로 변화를 거치면서 저축률도 극적으로 낮아졌다. 한국은행의 조사에 의하면 낮아진 저축률의 직접적인 원인은
[월드경제신문/시사매일] 투명하고 가치있는 투자정보를 제공하는 굿세이닷컴(대표 전진오)이 11월 둘째주 장세를 분석정리하고 전국 현직 증권사 지점장 40여명으로부터 추천받은 11월 셋째주 유망종목을 발표했다. 이번주 주식시장은 예상보다 빠르게 불거진 이탈리아 국채 문제로 크게 얻어맞아 어안이 벙벙해진 상태로 끝나버렸다고 정리할 수 있을 듯 하다. 지난 8월
[시사매일=환경운동연합] 오늘 새벽 6시경 후쿠시마 2호기도 폭발했다. 그런데 500미터까지 치솟은 격납건물 폭발로 인해 원자로를 둘러싸고 있는 격납용기까지 손상을 입었다. 격납용기 밑에 수증기를 물로 바꾸는 역할을 하는 ‘압력제어실’이 손상을 입어 구멍이 난 것이다. 손상이 어느 정도인지는 알려지지 않고 있으나 1호기, 3호기 폭발로
[컬럼]최근 미국에서 현대 쏘나타 14만대를 리콜하기로 한 결정이 있었다. 작년에 도요다는 대규모 리콜 사태를 겪으면서 신뢰도에 많은 흠집을 입었다. 최근 미국이나 세계시장에서 상승세에 있는 현대차가 도요다의 전철을 밟아 타격을 입을가 걱정하는 목소리가 있다. 다만 이번 리콜이 조립과정에서 생긴 실수로 인한 것으로 실제 큰 사고가 생긴 것은 아닌 예방조치라
[시사매일] 아니,이럴수가!배추 한 포기의 가격이 1만5000원? 이는 세상이 뒤집히고 있다는 적극적 반증이다. 세상이 뒤집힌다고 하여 서 있는 내가 거꾸로 서게 된다는 뜻은 아니다. 다시 말해서 세상이 뒤집힌다는 것은 곧 그 동안 우리의 삶을 지탱하던 환경이 뒤바뀌어, 굳이 우리 모두가 거꾸로 서지 않아도 마치 거꾸로 서있는 것과 같다는 의미다. 특히 배
한국과 미국을 오가며 일한지도 벌써 5년이 되어간다. 5년전 이나 지금이나 뉴스나 신문들의 보도 행태는 여전히 아무렇지도 않게 거짓을 전달하고 있다. 한달 에도 몇 번씩 바뀌는 데이터들을 보면서 회의감 마저 든다. 언론이 언론의 구실을 못한지 오래 되었고, 정부기관들 역시 정부기관 답게 행동을 않한지도 오래됐다. 기업과 은행들이 국민의 세금을 제멋
요즘 미국에서 개최되는 한국 경매 세미나에는 참석자들이 많이 줄어들고 있는데, 이러한 현상은 한국에 대한 관심이 줄어서가 아니라 미국 부동산 시장의 활성화에 따른 한국 부동산 투자에 대한 수요가 감소한 것이다. 작년 말과 올 초에 있었던 환율 급등으로 인한 환율 혜택과 한국부동산 가격하락에 의해 미국 교포들의 한국투자가 많이 있었지만, 환율 하락으로 인해
[시사매일] 미국 주택시장이 나아졌다는 소식을 필자는 어떻게 받아 들여야 할지 고민이 된다. 2008년 리먼 사태 이후, 미국 주택시장이 낫아지는 지표들이 발표가 되고 증시에 좋은 영향을 미치는 모습에 반갑기는 하지만 풀리지 않은 문제들이 많이 남아 있어, 거품을 거품으로 막는 것이 아닌가 하는 걱정이 들기 때문이다. 지난 4월 미국 주택시장의 판매가 급상
[시사매일=발행인] 17일 무더운 저녁 8시 30분(한국시간) 160만명의 국민이 열띤 응원속에 남아공 월드컵 B조 2차전 아르헨티나전에서 우리 태극전사들이 최선을 다해 싸웠지만 기량면에서 뒤져 4-1로 패했다. 이번 대회에는 우승후보로 손꼽힐 정도로 공격력이 뛰어난 아르헨티나 선수들에게도 박수를 보내고 싶다. 빠른 공격력과 수비 역시 세계의 축구 강대국이
상당수 IT벤더들이 자신만의 특별한 기술과 시장을 지배하며 이름을 알려 왔지만, 기실 그 회사가 가지고 있는 잠재력을 고객들에게 전달하지 못한 채 정체성을 상실한 벤더들의 수는 본지가 파악한 바 적지 않다. PC벤더로만 알려진 HP가 그렇고, 오라클은 DB를 고가에 팔고 유지보수 비용에 박아지 요금을 부과해 고객들에게 원성을 듣는 회사로 시장에 각인돼 있다
2010년 6·2 지방선거에 집권당인 한나라당이 실패를 했다. 집권당인 한나라당은 3일 정몽준 대표가 "선거의 패배를 책임지고 사의를 표명한다"고 밝혔다. 올해 6·2 지방선거 전국 투표자 3800여만명중 54.5%의 투표율을 나타내며 15년만에 상승했다. 이번 지방선거에 한나라당의 참패의 원인